책은 멀리서 찾아온 벗입니다
알라딘마을 이곳저곳 마실다니다가 어떤분 서재지붕에 있던 이 글귀를 보고
아!하는 말이 저절로 나왔어요^^
광릉수목원(국립수목원) 사진이에요.
실제로는 매미들 소리 엄청나지만 사진은 조용~^^
여름 끝자락 초록기운이에요.
이 사진을 보며 미설님 생각을 했어요^^
수고하신 하루, 휴식같은 사진이 되길 바라며...
엄마의 일흔번째 생신, 무엇을 해드릴까 생각하다가
꽃을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70송이 장미꽃바구니를 준비했다.
다행히 꽃집아저씨가 요구사항을 꼼꼼하게 잘 들어주셔서 원했던 꽃바구니가 탄생했다.
꽃바구니 앞에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
집으로 오는 길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오랜만에 보는 깨끗한 보름달, 그 위에 유난히 빛나는 별 하나
딱딱했던 마음이 스르르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