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머, 논에 ooo가 있네! 빨리 와봐~" 누군가 흥분한 목소리로 아들을 부른다.

 



토란을 보고 있던 나도 쫓아가본다.  그 아주머니가 아니면 발견 못했을 거야. 얘네들을...

 



오늘 도심 속 작은 논에서 달팽이를 보았다.  정말 오랜만이다.  아주머니..쌩유~

 



아~ 어린 시절 외가 가족들과 강에 가서 달팽이를 잡던 추억이 새록새록... 

어린 시절 행복했던 기억은 든든한 인생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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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6-21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꼬물 꼬물 올챙이가.. ♬앞다리가 쑤욱!♬뒷다리가 쑤욱~!♩♬~
올챙이가 있는 것인줄 알았어요..호호호~

그런데 논에도 달팽이가 사나봐요??? 너무 신기해요..
그곳 사람들 정말 재미나겠어요..그런걸 볼수 있으니..

건우와 연우 2006-06-2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억은 때로 삶의 위로고 힘이죠.
논물에 언뜻비치는 달팽이...
어린시절이 생각나요..^^

해리포터7 2006-06-21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린시절은 모르겠구요..시집가서 배 불룩해서 추수할때 저는 패트병안고 메뚜기잡으러 뛰어다녔다는...웃기는 추억만 피어올라요.ㅋㅋㅋ

한샘 2006-06-22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농업박물관에는 벽이 없어서 인도를 걸으며 바로 볼 수 있지만 몇몇 사람들만 잠깐 걸음을 멈추고 씩 웃으며 바라봐요. 대부분 관심없이 바쁘게 제 갈길을 가죠. 저도 그 아주머니 아니였다면 몰랐을 거예요^^
건우와 연우님...저두 힘들 때면 사진첩을 넘기며 잠깐 어린 시절로 리턴해요^^혼자만의 시간여행을 떠나요.
해리포터님,,,맞아요. 웃게 하는 그 추억보따리는 앞으로도 마니마니 추가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