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들 자살하다, 가 버진 수어사이드로 다시 옷 갈아입고 나온 모양이다. 나는 미들섹스 두 권 다 합쳐 1500원에 갖춰 놨으니 개이득인가...결혼이라는 소설도 두 권 6천원에 데리고 왔다. 나는 명작 싸게 쟁이기의 달인이야...쌓고 안 읽기의 천재야...
감사하게 받은 적립금으로 나보코프 러시아문학강의 전자책 사고 남은 걸로 미들 마치2 종이책 마저 사려다 미들 섹스 새로 나온 거 보고 알게 된 (이미 구판 가진) 신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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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5-02-08 19: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아요! 좋아요!
한 명 더 있는데... N.W 런던 쓴 사람이 누구더라.... 맞아, 제이디 스미스! 이이의 책도 세계문학전집으로 올려도 좋을 거 같은데... 가망 없습니다. ㅎㅎㅎ 민음사하고 계약 끝났다네요. 헌책방 뒤져보세요. 제이디 스미스도 유제니디스만큼 재미납니다!

반유행열반인 2025-02-09 08:59   좋아요 1 | URL
안 그래도 이 신간들 보고 디백작님 이미 읽으셨지만 예뻐졌네 덩실덩실 하겠다 했어요. 제가 유제니디스 모으게 된 거도 아마 팔백작님이 하도 호의적인(?)리뷰 쓰셔서 궁금해서 주섬주섬 모으다보니 읽지도 않으면서 저래 쌓아놨다니까요 ㅋㅋ

딸기홀릭 2025-02-08 2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명작 불문 쟁이는 것과 쌓고 안읽는 것은 저도 못지 않아요 ㅋ

반유행열반인 2025-02-09 09:01   좋아요 1 | URL
딸기님도 그러시니 반가운ㅋㅋㅋ 이 서재동네 아마 더한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쟁인
만큼 (일정 비율) 읽는다 ㅋㅋㅋ=많이 쟁이면 좀 더 읽는다

그레이스 2025-02-08 2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표지도 에곤 실레의 그림이네요^^

반유행열반인 2025-02-09 09:01   좋아요 1 | URL
오 그저 표지 특이하다 했는데 얼굴 안 드러난 그림이라 미처 몰랐네요. 프르딩딩한 피부색 보니 그렇겠구만요!!!

잠자냥 2025-02-10 14: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도저히 저 표지 싫어서 신간으로 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유행열반인 2025-02-10 20:44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맨날 책등만 보고 표지를 한 번도 안 봤어서 처녀들, 자살하다 방금 가서 쓱 뽑아 봤는데...뭐 어때요... 와 롤러스케이트랑 스타킹이랑 핫팬츠랑 하반신만... 새 표지랑 근데 묘하게 느낌 비슷해요. 언럭키 에꼰쉴레 된 디자이너 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