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Pei 2005-11-07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에 여러번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야 저두 님 서재에 왔어요.
일본 사카모토 류이치가 좋아한다고요? 네, 저도 좋아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좋아했다”가 옳긴 하지만요.
일본에서 YMO가 한창이었던 시기는 내가 15살 때 즉 약 25년전의 이야깁니다(벌써 세월이 그렇게도 많이 흘러갔구만!!).
그 때 난 날마다 라이딩(한자로 雷電)라든가 Techno Police, Citizen of Silence를 들으면서 흥분해서 자주 외친 걸 상기합니다. 그 땐 정말 환장했었지요.
YMO가 해산한 이후는 각 개인에 대해서 별로 관심은 가지진 안했습니다.
그런데 몇년전이었던가, 미국 영화 “Last Emperor(글 절차 자신이 없음)”에서 사카모토가 음악담당을 했을 때, 그 음악 CD를 구입해서 들었던데, 한마디로 말하면 “천재적”이다, 고 생각했지요. 참 휼륭한 음악들이었습니다.
또한 그로부터 몇년후. 건강음료 CM에서 사용된 사카모토의 “뒷면(그저 Reverse) BTTB”란 피아노 곡이 꽤 인기를 끓었지요.
CM에 채용되었던 것이 큰 원인이기는 하나, 가사(코러스)가 없는 피아노 곡이 그렇게 인기를 모은다는 건 매우 드문 일이랍니다. 그의 재능의 훌륭함을 느낍니다.
일본에서 그가 인기 있나,없나하는 문제는 일본에서 모차르트가 인기 있나,없나하는 문제나 다름이 없다구요. 꽤 표현이 과장이기는 하지만요.
참, 말이 많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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