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잘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 연애는 원래 이런 건가요?
송창민 지음 / FIKA(피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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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런 책을 읽게 되다니. 한창 연애에 관심있었을 때도 안 읽었는데 말이다. 서점에서 독특하게 생긴 디자인이 자꾸 눈에 거슬려서 무슨 책인가 하고 한번 들춰보고 버렸었는데, 나중에 하도 심심해서 읽게 되었다. 
 지금 내 상황에서 이 책은 '다 아는 내용이잖아' 싶은 것들로 가득찬 책이었달까. 내가 많이 알거나 연애박사거나 그런 게 아니라 연애에 관심을 가진지 최소 10년은 넘었으니 할 수 있는 말이다. 애초에 아무리 연애를 못하는 여자여도 서른 중반에 읽을 책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뭐... 어린 아이들에겐 꽤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작가가 남자였거든. :) 
 그와 더불어 나도 누가 어렸을 때 곁에서 이런 조언을 조금이라도 해줬다면 힘든 시절을 조금 덜 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결국 썸이든 연애든 결혼이든 혼자 하는 게 아니니 함께 갈 만한 상대와 서로 배려해주고 대화하면서 서로의 합을 맞춰나가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다.

 

 

‘외면은 내면을 반영한다.
우리는 내면을 통해 외면을 가꿀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은 자신만의 훌륭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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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code 2019-04-03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뭔가 말씀처럼 볼게 없을듯 하면서도 은근 궁금해지는걸요ㅋ 뽕님이 다 아는 얘기라니 더 그런가요^^..

milibbong 2019-06-06 17:56   좋아요 0 | URL
헤헤, 이 책은 안보셔도 될 것 같아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