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다가 파란색 파라솔같은 것이 있어서 그 곳에 가보았더니 어떤 아저씨가

동물을 팔고 있었다. 동물들 중에는 미니햄스터,사슴햄스터,잉꼬,십자매,병아리,토끼와 기니아피그가

있었다. 그리고 뽑기도 있었다. 가격표를 보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다. 하지만 뽑기는 500원이었다.

그래서 빨리 가서 집에 있는 4000원을 집어들고 왔다. 그때에는 어떤 남자아이가 뽑기를 하고 있었다.

"햄스터" 햄스터.....  그 남자아이는 햄스터를 뽑았다. 나도 뽑기를 했다.  첫번째에는 병아리가 나오고

두번째에는 햄스터가 나왔다. 집에 가서 햄스터와 병아리를 각각 상자에 담고 햄스터가 외로울까봐

한마리를 더 샀다.  그리고 병아리우리에 모래도 깔아주었다. 집에 와 보니 집안이 병아리소리때문에

떠내려갈것 같았다. 겁보와 잠보(내가 지은 햄스터이름)는 세상일 모르고 둘이 붙어서 자고 있었다.

병아리들이 시끄럽게 울든 말든.......  나는 토끼를 갖고 싶었는데 못 뽑아서 아쉬웠다.하지만 살 수도

없다. 자그마치 만원인데.........    만원이 누구네 집 개이름도 아니고......   다음에는 꼭 토끼를 뽑을 것이다.

과연 뽑을 수 있을까? 꼭 뽑혔으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