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 2시 30분이 조금 안됬을 때에 광장에서 나오는 물로 물놀이를 했다.

나와 혜인이는 물이 너무 세게 나와서 가만히 있다가 경비실 아저씨가 갑자기 뒤에서 밀어서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되었다. 그래서 물사이로 다니기도 하고 물줄기 아래로 다니기도 했다. 참 재미있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잠시뿐 ........갑자기 내 머리 가운데를 어떤 강한 물줄기가 막 내려왔다.

얼마나 센지 머리 한가운데를 밥주걱같은 것으로 치는 것 같았다. 물은 그다지 차지 않았지만  바람이

불어서 조금 추웠다. 정말 더운 날씨였지만 동네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게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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