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에 발레학원에서 이슬기(가명)언니와 선우혜경(가명)언니가 발레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쫑알쫑알,재잘재잘,조잘조잘,어쩌구저쩌구,캑!캑! 암튼 둘이서 소란스럽게 큰소리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게 뭔가 했더니 자기들한테 특별한 날에 애들이 선물을 갖고 올까.........하는 이야기였다.

그 다음에 슬기언니가 말했다. 7월 2일날 특별한 날이니까 선물을 가져오라고....그리고 이어서 혜경이

언니도 6월 26일이 자기 생일이니까 선물을 가져오라고 했다.

 언니가 동생들에게 선물을 받고싶어하는 마음은 나도 안다. 하지만 선물은 주는 사람도 즐겁고 받는

사람도 즐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안사오면 미워한다는둥, 문구셋트는 사오지 말라는둥  그런

말을 들으니 선물을 하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아까 협박했다는 말을 빼먹었나.......?)

 언니라면 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나는 언니들의 잘못된 행동을 보면서 내가 언니들

만큼 크면 그런 짓은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선물을 줘야돼? 말아야돼? 그거 걱정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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