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전 부터 갖고 싶었던 필통을 큰맘먹고 샀다. 그 필통은 꼭 가방처럼 생겼다.

나는 그 필통을 꽉 채우려고 집에 있는 학용품들을 다 쓸어넣어서 필통에 넣어 보았다.

하지만 필통이 너무 커서 아직 절반도 채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가 시장에 가시는 틈을 타서

따라갔다. 장을 다 보고 엘브즈에 잠깐 들러서 펜과 샤프 두개를 사서 넣었는데 아까전과 별 차이가

없었다. 속에 물건이 많으면 좋자만 너무 복잡해서 물건을 꺼내기가 힘들다. 그동안 모아둔 용돈으로

내가 사고 싶었던 학용품들을 구입하니까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오늘 돈을 너무 많이 쓴것 아니야?

헐~! 자그마치 3000원도 넘게 썼다. 앞으로는 돈을 좀 아껴써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