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조회시간에 일기 발표를 위해서 연습도 해야하고 발표할 일기도 정해야 해서 선생님이

학교가 끝나고 2학년때 쓴 일기를 모두 가지고 다시 교실로 오라고 하셨다. 나는 학교가 끝나고 다시

일기장을 가지고 나가려고 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날라면 반쪽을 들고 먹으면서 학교로 갔다.

교실에 와보니 아이들이 한명도 없어서 좀 어색했다. 왜냐하면 학교가 끝나고 다시 빈 교실에 들어와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일기발표를 할 때 목소리를 크게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캠코더같은 것을 마이크라고 생각하고 연습해보라고 하셨다. 요즈음 선생님께서 내 일기장에 내가

수업시간에 발표를 별로 안한다고 자주 지적을 하신다. 솔직히 밀해서 나는 발표 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오늘 일기발표 연습을 하면서 선생님과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이제부터라도

수업시간에 발표를 열심히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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