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에서 조회시간에 내가 대표로 일기상을 받는 날이여서 평소보다 학교에 일찍 갔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빨리 가나 늦게 가나 별 차이가 없던데 뭘........투덜투덜

그리고 어젯밤에 내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것이 긴장되어서 늦게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가

겨우 잠이 들어서인지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았다.(앞으로는 눈떠지는 기계를 달거나 눈떠지는 약을

먹어야 하나?) 어쨌든 드디어 조회시간이 되었다. 상을 받는 사람들은 나말고도 꽤나 많았다.그런데

오늘 조회시간에 실수가 많아서 조회를 조금 망쳤다. 나도 사실은 쪼매 실수를 했다.

내가 여태까지 교실TV에서 보았던 다른 조회들도 이런 모습이였을까? 아무튼 조회에서는 카메라에

찍히면 안되니까 차례가 되기 전에는 벽에 딱 붙어있어야 하고, 기침을 하거나 딸꾹질을 해서도

안되고,숨소리가 커도 안되고....안되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이렇게 잠깐 상받는 것을 카메라로

찍는 것도 힘든데 방송인들은 얼마나 힘들까? 조회에서 상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카메라로

찍는 것이 이렇게 힘든것이 많은줄은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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