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에 파파와 노노가 저번에 내가 써서 보낸 카드를 읽었는지 내 카드가 뽑혀서 집으로 카드와

상품이 배달되어 왔다. 내가 바라던 것은 파파와 노노인형이였는데 책 세권과 퍼즐이 배달되어 왔다.

퍼즐과 책은 좀 유치해서 혜인이수준에 꼭 맞았다. 비록 내가 원하던 선물은 아니였지만 내가 정성껏

만들어 보낸 카드가 뽑혀서 기뻤다. 엄마가 내 카드가 뽑힌 기념으로 내가 갖고싶어서 노래를 부르던

보물상자를 사 주셨다. 처음에는 무엇을 넣을까 생각을 하다가 오늘 길에서 주운 반지랑 핸드폰줄

같은 것을 차근차근 넣었다. 그리고 엄마한테서 브로치도 몇개 얻어서 차근차근 넣었다. 그런데

아빠의 핸드폰을 보니 핸드폰줄이 없어서 내 파란색 나비모양의 핸드폰줄을 아빠께 드렸다.

저녁에는 아빠 친구들 모임에 따라갔었는데 한 아저씨가 영어책을 한권 주셨다. 그책은 아저씨가

미국에서 사 오신 책인데 그 모임에 온 어떤 4학년 오빠는 조금 더 두꺼운 책을 가지고 갔다.

오늘은 선물 받는 날인가보다. 매일 이런 일만 계속된다면 우리집이 터져버리겠지. 뻐어엉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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