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광 스텔라 게임 회사를 차리다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0
미리암 외찰프 지음, 김완균 옮김, 박우희 그림 / 비룡소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만화광 스텔라 게임회사를 차리다

 

나는 핸드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 개당 3000원씩 2개의 게임을 핸드폰에 다운받아 하고 있는데, 자주 하는 편이다. 핸드폰으로 하니까 휴대하기도 좋고, 화면도 깔끔하게 보이며 심심할 때마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모바일 게임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누구에 의해서 생겨나는지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어떻게 팔려 나가는지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 스텔라는 나보다 한 살이 많다. 나와 비슷한 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어린 나이에 직접 캐릭터를 그려서 모바일 게임을 만들고 그것을 판매한다. 나도 스텔라처럼 만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생각이 날 때마다 그림을 그리는 편이다. 그런데 스텔라처럼 캐릭터를 그려 그것을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스텔라는 분명 대단한 아이인 것 같다.

 나는 여태껏 모바일 게임은 모두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다음 값을 매겨 팔아서 많은 이익을 얻는 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모바일 게임을 판매하는 데에도 큰돈을 투자하고, 여러 사업과 계약을 맺는 일들을 해야 했다. 그냥 단순히 우리가 즐겨 하는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데에도 이렇게 많고 복잡하며 어려운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요즘 불경기라서 기우뚱거리는 기업들이 꽤 많은데 그런 기업들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험요소는 무엇인지 등의 게임사업 외에도 경제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이 적혀 있어서 잘 알 수 있었다. 비록 전문 용어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나하나 뜻을 풀어서 설명해주어서 알아듣기 쉬웠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경제에 대해 한 층 자라난 것 같고, 내가 즐겨하는 모바일 게임이 어떻게 생겨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경제에 대해 알고 싶은 어린이들이 읽는다면 아주 바람직할 것 같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