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화상 심사위원이기도 하신 박인하 교수(@comixpark) 트윗에 막 올라온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속보. 2012오늘의 우리만화상 5작품 선정. 윤태호 '미생', 앙꼬 '나쁜친구', 홍연식 '불편하고 행복하게', 김성재/김병진 '용병 마루한', 최민호 '텃밭' 자세한 리뷰는 추후에. ㅎㅎ
아직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 공지(클릭하시면 열립니다. 총평을 보실 수 있어요) 외에 기사로는 올라온 게 없는듯 하군요. <오늘의 우리만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관으로 올해를 대표하는 우리만화를 선정하는 상이고요. 시상식은 보통 11월 3일 만화의 날에 치러졌습니다. 아마 올해도 그렇겠지요?
작년 수상작은 꼬마비·노마비 작가의 <살인자ㅇ난감>, 조주희 작가의 <키친>, 박건웅 작가의 <노근리 이야기>, 한혜연 작가의 <기묘한 생물학>, 이재헌·홍기우 작가의 <야뇌 백동수> 등 다섯 작품입니다.
작년 수상작이나 올해 수상작이나, 저도 다 읽지는 못했는데 아직 만화평론가로서 갈 길이 멀다는 걸 실감합니다. 더 열심히 읽고 써야죠. ^^;;
읽고 쓰기 가운데 '읽기'를 위해 작년과 올해 수상작을 갈무리해 둡니다. 만화가와 만화를 사랑하는 좋은 눈들이 선정한 작품들이 많이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박스세트가 있거나 단권인 작품은 하나로, 그렇지 않은 경우는 첫권과 출간된 마지막 권을 올려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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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수상작
2012년 수상작
수상작들을 모아보니 한국 만화 생태계가 다양하고 의미깊은 방향으로 조성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다가오는 11월 3일 만화의 날에는 집에 박혀 이 만화들을 모조리 섭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근데 아마 안될거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