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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시 짬을 내어서 그녀 A를 보기 위해 잠시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가가는 내내 가슴이 두근 반 세근 반 설레여서 혼쭐이 났습니다..


아!! 아직 연예세포가 죽지 않았구나..


이런 연분홍빛 가슴 설레임이 정말 실시간으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격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근데 다가가 말을 걸지도 그 흔한 캔커피도 전달하지 않고 얼굴만 잠시 보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그 그녀에게 다가서지 못 하는 구체적인 이유. 구체적인 썰은. 여기서 밝힐 만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과감하게 패쓰하며 생략하기로 합니다..


대신에 굳이 다가가지 않아도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고삐 풀린 망아지 처럼 뛰는 가슴과 설레여서 울렁거리는 가슴은 명징하게 또렷이 느꼈다는 점이 거부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연애는 타이밍 과 정성 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과거에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제대로 머리에 인지하며 탑재한 상황 입니다..


중간에 음흉한 남정네가 그녀에게 먼저 프로포즈 하면 그날로 저의 푸르른 꿈은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날라갈 것이 자명 합니다..


근데,,왜 저는 섣불리 다가서지 못 하고 우두커니 미련한 바보처럼 쳐다보고만 있을까요?


솔직히 설레임 보다는 두려움 부터 앞서기 때문 입니다..


일단 대쉬부터 하고 나중에 결과는 이따 천천히 보살피면 되는데..저는 그 이후의 상황 그러니까 연애의 진도와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머리가 아니라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 실정 이기 때문입니다..


환상과 현실의 괴리를 포착 했다고 하면 될까요? 심히 염려스럽기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오늘도 가슴이 이러다 터지는 것은 아닐까? 라는 분명한 떨림을 명징하게 느끼고 왔습니다....


한편으론 작아지고 또 한편으론 담대한 용기를 가져서 저돌적으로 돌진하라고 재촉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스테레오 써라운드로 또렷이 들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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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따지고 들면, 나는 그동안 책을 읽어 온 것이 아니라, 사기에(책사재기에 가까웠습니다....) 급급했다고 실토 합니다....


요즘에는 책 읽는 재미에 맛을 들리고 있습니다....


짬짬이 독서라고 합니다....


그냥 손이 가는대로 손에 닿이는 대로 막무가내로 닥치는대로 읽어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섭니다..


그래도 이렇게 책을 탑처럼 쌓아 놓으니 이제는 읽을 일만 남았구나..이제는 꼭꼭 씹어서 나만의 그릇에 자양분을 심어주게끔 좋은 영양분과 신선한 물과 거름을 주는 행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되겠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좋고 유익한 책을 읽지 않고 티브이와 인터넷 에 한 눈을 팔았나 하고 저를 채찍질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까운 미래에 책 리뷰. 구체적인 책 리뷰.를 쓰는 그날을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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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幻影) 에 지대로 속아서 여태껏 환영(歡迎) 받지 못 할 호구짓을 연이어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축적되어서 여기까지 와서 돌이켜 보아하니 그것은 지극히 환상 임인 동시에 가짜. 짜가 가 틀림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때 매순간은 그것은 명명백백한 리얼이요. 진짜 라고 찰떡 같이 믿었는데..돌아서 곰곰이 반추 해보니 그것은 틀림없는 살아있는 심장이 없는 도깨비 요. 허깨비 요. 마네킹 이요. 3류 B 급 배우 에 불과했다..


춤추는 허깨비는 그동안의 나를 참으로 다운그레이드. 그리고 참으로 밑으로 밑으로 썩은 내 나는 시궁창으로 인도 해주었다....


감히 예언 하건대, 내가 만약 고언 하는 바, 여기의 굴레와 속박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앞으로는 성공 가도. 찬란한 꽃길만 펼쳐 질 것으로 확신한다....그래서 더더욱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는 요즘이다....


일단은 시작했고 이미 출발 했다....


그것의 껍데기와 실체(알맹이)를 파악 했으니 앞으로는 진짜만 추구하고 진짜만 맛 보도록 하겠다


철전치 원수 같은 가짜의 세계여~ 당신의 감언이설에 더 이상 속지 않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진짜 삶. 진짜 실체만 맛 보는 꽃길, 성공의 가도만 맛 보면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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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대신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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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2019-11-27 16: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응원합니다 ~~^^

진실에다가가 2019-11-28 18:3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힘이 생깁니다. 어떻게든 힘쓰고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