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볶음밥을 먹으면서.. 

 

무스탕 ; 정성아. 학교에서 볶음밥줄때 캐첩은 따로 주니? 

정성 ; 몰라~ 학교 가본지 오래라서 

무스탕 ; ........ -_-  

 

 

이 방학이 길기만 하고나...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0-08-02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제 딸래미는 어제 일어나서, 아~ 방학이 이제 30일 밖에 안 남았다니 하고 한숨을 쉬더군요. 오늘 아침에는 빨리 학원차 태워 보내고 출근하려는 저에게 누워서 딩굴거리며 "엄마, 나 겨울 방학에는 학원 안 다니면 안 돼?"하고 겨울방확 계획까지 짜다가 버럭~ 한 소리 들었다지요. ^^;

아, 방학은 길고 날은 덥고 밥해먹기 싫어요.. 어째 지내십니까?

무스탕 2010-08-02 22:04   좋아요 0 | URL
조금전엔 저녁먹고 놀다가 뿌셔뿌셔 하나 닉킥으로 뿌셔 먹더니 맵다고 요구르트 얼린거 까 먹더군요. 그러면서 이렇게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고 놀고 싶은거 맘대로 노는게 낙원이래요. ㅋㅋㅋ
정말 너무 덥죠? 개학때까지 충분히 더워줄것같아요 ㅠ.ㅠ
이사는 언제 오세요? 저랑 1m 라도 가까운 곳으로요 :)

꿈꾸는섬 2010-08-02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 점심 챙기는거 쉽지 않아요.ㅠ.ㅠ
전 오늘 냉면 해 먹었어요. 육수는 파는 걸로...쉽게 뚝딱했는데 내일은 또 무얼 해먹여야할까요?

무스탕 2010-08-02 22:05   좋아요 0 | URL
정말 맨날 맨날 점심이 고역이에요. 만만하게 김치볶음밥도 해먹이고 볶음밥도 해먹이고 카레도 먹이고 라면도 먹이고 짜파게티도 먹이고 햄버거도 사먹이고 김밥도 사먹이고 수제비도 먹이고 떡국도 먹이고... ^^;;;
이노무 시키들은 냉면을 안먹어요. 냉면을 꿀떡꿀떡 잘 먹는다면 허구헌날 냉면 말아 먹을텐데 말이에요. 전 좋아하거든요 ^^

마노아 2010-08-02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일, 너무 멀군요. 저는 거의 보름 남았어요.
정성군 어록은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어요.ㅎㅎㅎ

무스탕 2010-08-02 22:07   좋아요 0 | URL
8월 31일에 개학이에요, 정성이는. 지성이는 20일에 개학하구요.
마노아님은 고등학교라 더 빠른걸까요? --a
정성이는 이제 한 층 업그레이드된 농담을 수시로 구사하고 있어요.
저 맨날 긴장해서 살잖아요 ^^;

순오기 2010-08-03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학교 가본지가 언젠데 고걸 어찌 알겠어요.ㅋㅋㅋ

무스탕 2010-08-03 18:58   좋아요 0 | URL
그런거 맞죠? ㅋㅋ 지난달에 가고 안갔는데 어찌 알겠어요? ㅋㅋ

hnine 2010-08-03 0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 아이는 빨리 개학해서 학교 가고 싶어해요. 집에서 얼마나 심심했으면 ㅠㅠ
하루 매 세끼 직접 차려주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너무 잘 차려주려고 그런 것이 아닌가, 배 고프면 뭘 줘도 다 잘 먹게 되있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밥에 계란 프라이 얹어서 간장과 참기름에 비벼 준 적도 꽤 많아요. 다른 간식 안주면 그렇게만 줘도 잘 먹어요 ㅋㅋ

무스탕 2010-08-03 18:59   좋아요 0 | URL
이 녀석은 절대 그런 생각을 안하네요 -_-+
저 잘 챙겨주는것도 없어요. 며칠전엔 라면 주니까 더워서 싫다고 투정을 부리길래 그냥 먹어! 협박을 했지요 ^^;
정성이는 계란 프라이보다 날계란+간장+참기름의 조합을 좋아하더라구요. 내일 점심은 그렇게 가야겠어요! ㅎㅎ

따라쟁이 2010-08-03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옥~~ 하고 안아주거나. 앙하고 물어주고 싶을것 같아요.
정성이 너무 귀여워요. +_+

무스탕 2010-08-03 19:00   좋아요 0 | URL
따라님 품에 꽉 찰걸요. ㅎㅎㅎ 이 녀석이 한 덩치 하거든요. 덩치만 보면 절대 귀엽지 않습니다. 근데 지는 맨날 작은줄 알아요. 아직도 엄마 무릎에 앉아요 ;ㅁ;

자하(紫霞) 2010-08-03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약 유학가게 된다면 정성이는 전화해서 "집이 어디야? 안 가본지 오래되서 모르겠어!"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