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성이를 데리고 새로 시작하는 수업을 듣는 동사무소로 가려고 집을 나서던 참이었어요.
지성이가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우편함을 털어왔는데 뭔가 낯선것이 눈에 띄었고 지성이도 '이게 뭐야' 묻길래 살펴보니 태평양 건너 턴님의 손에서 출발한 사진이 도착했지 뭐에요. 꺄~~ >0<
나가던 길이라서 당장 뜯어볼수가 없어 지성이에게 손대지 말고 잘 두라고 일러놓고 외출했다 돌아와 손부터 닦고:) 바로 포장을 뜯어냈습니다. 두근두근..
정성이에게 들고 웃으라 시킨 요 사진. 보는 순간부터 마음에 푸른 바람을 살랑살랑 일으킨 사진.
마노아님의 페이퍼를 보니 같은 사진이시더군요. 턴님께서 인기 좋은 사진이었다더니 그 인기를 실감했어요 ^^
턴님~♡ 정말 감사하게 잘 받았어요.
오랫동안 바라보면서 턴님 생각도 하고 숲 속 바람도 느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