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2~3년전에 산 청바지가 있다. (정확히는 선물 받은것 ^^)

많이 입지 않아서 아직까지 깨끗한 이 청바지가 겨울 지나고 요즘 꺼내 입으니 좀 이상해 졌다.

분명히 지퍼와 단추가 배꼽아래 중앙에 있었었는데 슬쩍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는것이다.

이상하다... --a 10년도 넘어서 새삼 빨았다고 줄지도 않을것이고 더군다나 한쪽만 어떻게 모양이 변하지도 않을텐데.. (그래도 나름대로 비싸게 주고 산건데..)

올해들어 처음 입었을땐 아무 생각 없이 오른쪽으로 슬쩍 돌려 입었다.

그런데 며칠 계속 입어도 계속 왼쪽으로 지퍼가 치우치는 것이다.

그래서 곰곰.. 생각해 보니.. 내 엉덩이가 짝궁뎅이가 된것 같다는 결론을 얻었다 -_-;;

오른쪽 궁뎅이가 커졌든지 왼쪽 궁뎅이가 작아졌던지.. (혹시 그 반대??)

이것도 봄맞이 이벤트려나..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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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4-19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을 박차고 일어나서 외출을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참말로 움직이기 싫다... =.=

뽀송이 2008-04-19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아침에 검색할 것이 있어서 컴 틀었다가 주저앉아 있어요.^^;;
그러다 님의 짝궁뎅이~~ 페퍼보고...^^ ㅋ ㅋ
님~~ 날씨가 화창할 거라고하니 밖으로 나가셔요.~~~
저는 작은 아들 오늘부터 다음주 월,화 중간고사라 이 좋은 봄날에 방콕해야할 것 같아요.ㅠ.ㅠ 급우울이야요.

무스탕 2008-04-19 12:51   좋아요 0 | URL
히히히... ^^a
나갔다 왔어요. 날씨 정말 좋아서 들어오기 싫었는데 집에서 할 일이 있어서 억지로 들어왔지요..
작은아들 알아서 공부하라 냅두고 나가 노세요오오~~~ ㅎㅎㅎ

순오기 2008-04-19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짝궁뎅이에 급 푸하~~~~ ^^
이런 이런~ 요게 탕님의 일만은 아니지 싶은 마음이 커지고 있어요.

무스탕 2008-04-19 12:51   좋아요 0 | URL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는게 왠지 맘이 슬쩍 놓이는걸 으짤까용~? ^^

하늘바람 2008-04-20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으로 이벤트 치고는 좀 애절함이~날씨 무지 좋지요

무스탕 2008-04-21 10:17   좋아요 0 | URL
절대 환영하지 않는 이벤트죠? ^^;;
날씨 무지 좋은 어제 일요일, 저 하루종일 일하느라 저녁무렵엔 죽는줄 알았습니다 -_-;

프레이야 2008-04-20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내가 탕님 땜에 몬살아용~~

무스탕 2008-04-21 10:18   좋아요 0 | URL
이히히히~~~
혜경님 몬사심 전 정말 몬살아용~~ ^^

다락방 2008-04-20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짝궁뎅이. 무스탕님의 짝궁뎅이를 보고싶습니다! >.<

무스탕 2008-04-21 10:18   좋아요 0 | URL
어찌 보여드려야할까나~~?
같이 찜방 가는게 최선책일것 같아요 :)

이리스 2008-04-21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정말 그런걸까요? ^^;;

무스탕 2008-04-21 10:21   좋아요 0 | URL
제발 아니길 바랍니다만 아니지 않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