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들 학교에서 운동회를 했다.

6학년인 지성이에겐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운동회인것이다.

다행히 어제까지 출근을 하고 오늘은 운동회를 구경갈수 있었다.

6학년은 소고춤을 췄다. 끝나고 자리로 돌아와서 기념사진 한 방.



그리고 무스탕이랑 한 장.



키가 엄마랑 같다 -.-

정성이는 뭐 하나..?



2학년 경기중 박터뜨리기를 준비하면서 땅강아지마냥 땅을 파며 놀고있다 ^^;

점심 시간 전엔 정말 여름볕같이 더워서 헥헥 거렸는데 오후엔 구름이 살짝 끼어서 뛰고 구르기 좋은 날씨였다.

자~! 이렇게 한 가지 행사가 또 마무리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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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원도로시 2007-10-02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성인 키가 정말 크군요...무스탕님이랑 같다니...
와 듬직하시겠어요... 요즘 애들 정말커요 ^^ 부러워라 ㅠ.ㅠ
정성인 너무 귀엽군요. 흙장난에 푹빠져버렸네요...
신발 신은 발을 보니 정성이도 꽤 크겠는데요...부러워라;;
(마구 부러워 지는 도로시냥)
좌 지성 우 정성... 부러울게 없으시겠는데요...
앗 궁금한거 하나...요즘도 운동회때 도시락 싸가나요?
운동장에 둘러 앉아...궁금해요...

무스탕 2007-10-03 18:26   좋아요 0 | URL
지성이나 정성이나 작은 키는 아니에요. 반에서도 큰 편에 들지요 ^^
저희 애들이 다니는 학교는 한 해는 운동회를 한 해는 축제를 격년으로 하고 있지요. 작년에 축제를 했기에 올해엔 운동회를 했는데 올해부터는 급식을 하더군요. 제작년까진 도시락을 준비했었죠 -_-
몇 년을 제가 출근하는 날이랑 운동회 날이 겹쳐서 맘고생 몸고생(왔다 가거나 늦게 가거나..)을 했었는데 이젠 그런 걱정은 없어서 좋아요 ^^

뽀송이 2007-10-02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지성이는 멋지고, 정성이는 구엽구.^^
무스탕님~~ 아들만 둘이라도 좋죠? 듬직하니 말이죠^^;;
지성이는 초등 마지막 운동회였군요.
저는 큰 아들 녀석 6학년 마지막 운동회날 섭섭해지던데...
그건 아마도 내년에 형 없이 동생 혼자 뛰고 구를 운동회가 잠재 의식 속에 떠오른 탓이랄까요?? 무스탕님^^ 이제 완연한 가을 입니다. 참 좋습니다.^.~

무스탕 2007-10-03 18:27   좋아요 0 | URL
듬직하단 느낌이 아직 없어요.. 그저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이 드네요;;;
올해 운동회에 가면서 다음부턴 한 녀석에게만 충실하면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올해엔 여기에 얼굴 비췄다 저기에 얼굴 비췄다 조금 바빴거든요 ^^;

소나무집 2007-10-02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운동회를 했군요. 운동회 때 소고춤도 추고 그러나 봐요. 우리 아이들 다니는 학교에서는 그런 걸 전혀 안 해서 다른 학교도 다 그런 줄 알았거든요.

무스탕 2007-10-03 18:28   좋아요 0 | URL
우리학교는 학년마다 한 가지씩 뭔가를 하더라구요. 작은 녀석은 작은 우산을 들고 춤을 췄는데 제가 늦게가는 바람에 못봤어요 -_-;;
전교생이 달리기는 필수고요 ^^

미설 2007-10-03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더 해맑아요^^;;;

무스탕 2007-10-03 18:28   좋아요 0 | URL
아잉~ ^///^
앤지 어른인지 구분이 안되는 철딱서니죠 ^^;;;

비로그인 2007-10-03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킥. 모자 말이에요. 저럴때 아니면 남자가 머리에 꽃을 달 기회가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잘 어울립니다~ 그나저나 무스님은 어머니가 아니라 누님같다는..ㅋㅋ

무스탕 2007-10-03 18:31   좋아요 0 | URL
지성이나 정성이나 저나 모자 쓰기 참 싫어해요. 저도 모자보다는 선글라스를 이용하지요. 머리 답답해..
말씀대로 머리에 꽃 꽂기가 쉽거나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요 ^^;

엄머~ 누나라니요~~ 아잉~~ 몰러몰러~~~ >_<

마노아 2007-10-03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누나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엄마가 너무 동안이십니다!
지성정성 잘 뛰고 돌아왔군요. 가을이 무르익는 느낌이 확 들고 있어요. ^^

무스탕 2007-10-03 18:33   좋아요 0 | URL
푸히힛~! 잘 가꿔서(?) 10년후 추석 특집 '동안선발대회'에 참여하도록 하지요. 아들과 친구 같은 엄마.. 이런 제목으로요.. ^^;;;

애들은 신나더군요. 오랜만에 만국기 걸어놓고 흰 체육복 입고 뛰는 애들을 보니 정말 가을 같더라구요 :)

라로 2007-10-04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진짜 뭐에요!!!!
누가 엄마라고 믿겠어요?????
전 이제 늦둥이 나면 할머니라고 할까봐 벌써 가슴조려지는구만,,,넘 불공평해!!

무스탕 2007-10-05 09:13   좋아요 0 | URL
엄마 맞습니다 ^^; 동네 나가고 학교에 가면 지성정성엄마로 불리우는걸요 ^^;;;
저희 엄마도 저를 늦게 낳으셨는데 낳으면서 걱정하셨다 하시더군요. 그런데 기우였어요.
나비님. 걱정마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