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질을 끝내고 아직 열이 식지 않은 다리미를 신랑이 끌어안고 따뜻하다고 좋아한다.

 

 

아빠 ; 아~ 따뜻하다..

정성 ; 뭐가 따뜻해?

아빠 ; 이리와봐. (다리미를 보여주며) 아빠가 대줄께.

정성 ; (질겁을 하며) 안돼.

아빠 ; (정성 허벅지를 가리키며) 옷 위에다 하니까 안뜨거워.

정성 ; 뜨겁단 말야!

아빠 ; 그럼 엉덩이에다 해줄께.

정성 ; 거긴 안돼! 민감하단말야!

무스탕 ; 푸하하하핫~~~~~ ^0^

 

 

신랑보고 다리미랑 살라고 퉁을 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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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신기루 2007-09-1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감한 부분.. 키득키득 ^~^

무스탕 2007-09-11 17:06   좋아요 0 | URL
어쩌다 그런 단어를 선택했는지 모르겠어요 ^^;

보석 2007-09-1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핫..귀여워요^^

무스탕 2007-09-11 17:07   좋아요 0 | URL
조금 더 큰 녀석이 그런 말을 했으면 쥐어 박혔을텐데 2학년인 덕분에 매를 모면했습니다. ㅎㅎㅎ

비로그인 2007-09-11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운 부자(父子)로군요. ^^
아아~ 이제 슬슬~ 호빵이나 따뜻한 거리가 좋아지는 계절이 오는군요~

무스탕 2007-09-11 17:08   좋아요 0 | URL
둘이 놀때 보면 어쩔땐 아빠가 더 애같을때가 있으요.. -_-;
아침 저녁으론 온기가 그립지요?

비로그인 2007-09-11 17:36   좋아요 0 | URL
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정신차리고 나면..으스스해져서,
담요를 어깨에 걸치게 됩니다.(웃음)

무스탕 2007-09-12 10:52   좋아요 0 | URL
흐흐흐... 엘신님 염장을 질러드리오리까?
전요 새벽녘에 추우면 신랑 끌어안아요. 메렁~~ =3=3=3

비로그인 2007-09-12 01:07   좋아요 0 | URL
커헉.....귀엽다는 말 취소..ㅡ.,ㅡ
무스님 이쁘다는 말도 취소. 흥. ㅡ.,ㅡ^

무스탕 2007-09-12 10:53   좋아요 0 | URL
앗-! 이런 응징이라닛!! ^^;

비로그인 2007-09-12 13:43   좋아요 0 | URL
제가...쪼잔하거든요. ㅡ_ㅡ (훗)

비로그인 2007-09-11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제목이 므흣해서 서둘러 클릭했다는 -.-;

저 낚인 겁니까?

무스탕 2007-09-11 17:08   좋아요 0 | URL
그자나도 적으면서 누군가는 오해하겠넹~? 했었지용~~ ^^*

라로 2007-09-11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이 더운날 왜 다리미는 끌어안으시공???ㅎㅎ
정성이,,,이름 넘 좋다!!

무스탕 2007-09-11 22:25   좋아요 0 | URL
낮엔 더운데 저녁엔 기온이 내려가니 따순 기운이 반가웠던 게지요 ^^

저희 애들은 두 녀석을 붙여 불러야 제 맛이 나요. 지성정성 :)

부리 2007-09-11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덩이가 민감하면... 의자에 앉는 것도 힘들겠어요^^

무스탕 2007-09-12 10:53   좋아요 0 | URL
하하하~~ 암만해도 뜨거운 감각이랑 편안히 의자에 앉는 감각이란은 틀린가봐요 ^^

소나무집 2007-09-12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바람이 불긴 부렀나 봐요.
따뜻한 게 좋고.
정성의 대답이 다 재미있어요.

무스탕 2007-09-12 10:54   좋아요 0 | URL
어제저녁엔 난방을 잠깐 돌렸어요. 바닥의 찬기운만 없애느라고요.
저녀석의 엉뚱함은 순식간이어서 항상 긴장해야 해요 ㅎㅎㅎ

네꼬 2007-09-12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정성, 오늘도 네꼬 씨 마음으로 폭 들어왔어요!

무스탕 2007-09-12 10:55   좋아요 0 | URL
네꼬님이시당~
그자나도 얼마전에 정성이 네꼬님 이미지를 보더니 귀엽다고 하더군요.
이제 네꼬님도 정성이 맘에 폭 들어오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