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시민체육광장 옆구리다. (얼마전에 불꽃놀이를 한 그 곳..)
산을 깍아서 운동장을 만들었기에 아래로는 비탈이 아직 남아있다.
나무를 심고 잔디(라기보다 풀같던데...)를 심어놔서 날 좋은 봄날엔 싱그러움이 그만이다.
이렇게 좋은날 애들 학교에선 소운동회를 했다.
해마다 어린이날 전날 간단하게 운동회를 하는데 전교생이 한번씩 뛰고
청군백군 1학년에서 6학년까지 대표가 나와서 계주를 하는 정도의 간단한 운동회..

정성은 청팀이고 지성은 백팀이 됐다. 그러니 어느 팀이 이겨도 난 좋다.
열심히 응원하고있는 정성이... 온 몸으로 응원중이다.
지성이를 찍어보려 했는데 고학년 답게(?) 응원은 커녕 관전도 제대로 안하고 있다 -_-;;
사진은 마지막으로 계주를 하는 중이고 정성은 응원에 열을내고 있고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백팀이 이겼다.
(계주는 뭘 봐도 재미있다. 달리기도, 쇼트트랙도, 수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