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의 낙엽도 제대로 떨구지 못한 자목련이 저도 봄이라고 꽃망울을 뾰죽이 내밀고 있다.
그것도 한꺼번에 다!
피겠다는 제 욕심은 어쩔지 몰라도 보겠다는 내 욕심엔 하나 피고 둘 피고...
그래, 너도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