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 돌도끼에서 스마트폰까지 새로움을 향한 인류 본능의 탐구
위니프레드 갤러거 지음, 이한이 옮김 / 오늘의책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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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가 시작된다. 창밖 세계를 향한 동경, 호모 사피엔스와 새로움에의 탐닉, 새로운 것은 좋은 것인가로 나누어 인간은 살아남고 번식하기 위해 그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데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는 능력이 없었다면 과연 인류와 나는 현재 여기에 존재할까!

 책에서는 많은 가능성과 함께 지난 인류사에서 새로움을 찾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작가의 새로움에 대한 필요성과 더불어 너무 새로운 것만을 추구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모순과 함께 지나치게 많은 기회, 비교로 인한 좌절감을 불러일으켜 만성적 불만족 상태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 말에서의 여운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있다

 

1부에선 새로운 도구에 대해 느끼는 감정(흥분, 껄끄러움, 혹은 그 사이의 다른 감정)에 따라 새로움에 대한 반응을 세 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혁신애호가, 혁신회피자, 그리고 판단을 일시적으로 보류하는 중립 자이다. 이 세가지 시각은 세계를 바라보고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며,

우리는 모두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욕구와 자극을 향한 열망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때 최상의 기분을 유지하고, 제대로 기능하며 살 수 있다. 이는최고의 자극이라 불리는 이상적인 상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2부는 혁신회피자에서 혁신애호가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인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호모 사피엔스에서부터 말하는데, 우리는 유전자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생활습관을 바꿀 수는 있지요. 우리가 더욱 잘 살 수 있도록 약간만 제어하면 된다.

또한 환경은 당신의 혁신애호 성향이 드러나는데 기여한다. 그리고 그 행위가 단점이 될지 장점이 될지 역시 환경에 달려있고, 문화가 유전을 넘어서 집단의 혁신애호 기질에 영향을 미치고, 태도와 풍습에 영향을 끼친다면 혁신애호 기질이 훨씬 더 많이 발현될 수 있다는 말에서 환경과 문화가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고 있다는 것이며,

 

3부의 새로운 것은 좋은 것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과연 새로움을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는가!

혁신애호가의 삶은 위험할 수 있지만 여러 면에서 매우 생산적일 수도 있다. 사회에는 시작점을 만드는 대담한 기업가들, 불타는 건물로 달려 나가는 소방관, 피가 튀는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응급실 의사들이 필요하다. 또한 진화적 견지에서 성공이란 생존하여 번식하는데 달려있는데, 혁신애호가들은 이런 집단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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