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승부수는 자신감이다 - 위기에 빠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12가지 자기 원칙
앨런 로이 맥기니스 지음, 윤영호 옮김 / 책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목회자이자 가족심리치료사인 지은이는 자신감을 갖기 위한 자기원칙을 12가지로 분류하여 각 파트 별로 내담자들의 상담 사례와 함께 우리 내면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는데, 다르게 제시하는 부분 중에 외딴섬에 홀로 남겨진 상태에선 누구도 건전한 자존감을 가질 수 없다는 표현으로 인간관계보다 먼저 자기성찰이 우선이란 말과는 조금 다른 견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며, 그러나 자기를 아는 것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과 두려움은 경험을 통해서 갖게 되는 것이지만 원한다면 경험을 통해서 두려움을 떨쳐 낼 수도 있는 것에서 자존감을 잃기 쉬운 우리들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면서,

 

짧은 지면에서 12가지의 원칙을 모두 말할 수는 없지만 간략히 소개하면 4번째의 좋은 것부터 먼저 바라보라에선 우리의 잠재력은 무한하며 그저 자신을 믿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자신감을 키워주는 듯 하지만 오히려 떨어뜨리는 역효과가 일어날수도 있다. 그것은 귀머거리 소녀에게 장차 위대한 소프라노가 될 수 있다거나, 지능이 낮은 소년에게 의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지 않냐고,

 그런 반면 폭넓은 시야를 갖고 한계가 아닌 잠재력을 찾아 자신의 재능으로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고 여기서 부실한 필터를 상담사례의 예를 보면 한 예쁜 여성이 한껏 기대에 부풀어 데이트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턱에 난 여드름을 보며 속상해합니다. 과연 그녀의 눈엔 사람들이 말하는 다른 아름다운 자질들이 보일까요? 그녀에겐 오직 여드름밖에 보이지 않으므로 설령 데이트에 나온 남자가 예쁘다고 말한다 해도 그저 입에 발린 소리로 치부하거나 심지어 거짓말이라고 여길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12번째의 인간관계 만들기 에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확립과 친교의 증진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새로운 사람들과 시작하기 보다는 기존의 사람들과 맺은 관계를 더 돈독하게 다지는 것이 그저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친구들로 발전할 수 있고 그냥 친구들이 더 좋은 친구들로 발전할 수 있지 않겠냐고……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 중에서 배려와 애정이 넘치는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여자집 2012-05-13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