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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드 라이징
롭 살코위츠 지음, 황희창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좇아가려면 변화해야 한다. 이 시대의 진정한 흐름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고정관념과 잘못된 인식을 버려야 한다. 혁신을 말할 때 위에서부터 실천방안을 계획하여 아래로 가면서 시행되던 일이 이제는 바뀌고 있다. 그것은 아래로부터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주시하면서 그렇게 되어가는 나라들 중국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인도, 나이지리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영월드 기업가들을 소개하면서 무엇이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그들은 무엇을 원하며 어떤 생각과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올드월드의 기업가들이 염려하고 있는 부분과 미래에 대해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설명을 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65세 노년층 인구수와 15세 이하의 인구수가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므로 이제는 영월드가 세계를 이끌어나가게 될 날이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고 보면서 우리의 사고방식을 새롭게 전환하고, 성공을 향해가길 바라고 있다.
개발도상국 영월드의 젊은 기업가들은 척박한 환경이라는 전통적인 방해요소뿐 아니라 자국 내에서의 경쟁자와 다국적기업, 정부, 또는 문화 전통주의자 등 그들의 성공으로 인해 기득권자인 이들에게 야기할 불안과도 맞부딪쳐야 하지만,
영월드의 사회사업가들은 절대적인 의존과 절망으로 점철된 그들의 오랜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며 세계로부터 관심과 자원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들의 작은 시도는 그들이 속한 지역에서 고용과 부를 창출하며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뒤를 따르고자 하는 영월드의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의 관점에서 봤을 때 영월드는 여전히 문제가 많은 시장이다. 영월드 시장의 위험요소는 정치적. 사회적 혼란, 부정부패, 시장의 불확실한 수요 등에 기인하지만,
영월드 기업가들은 자국의 현실에 빠르게 적응하며 사업을 운영,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들은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위험요소를 딛고 사회적 자본, 명성, 네트워크를 형성해가며 더 높은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수많은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변혁의 물결에 올라타게 된다면 혼란과 불확실성 한 미래일지라도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