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 -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힘
박성희 지음 / 이너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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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필요충분 조건인 진정성, 공감, 수용 중에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수용에 관한 책으로서 수용에 관해서와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방법과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예화에 예문까지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다 읽었다.

물론 주변에서 들어보기도 읽기도 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을 고민하고 있었네!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라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책에서는 무엇을 수용할까, 어떻게 수용할까, 이야기로 풀어 보는 수용연습, 수용적인 삶 방촌 황희정승, 수용 역량을 향상시키는 아홉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무엇을 수용할까 에서 상대방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 중에 사실여부를 떠나서 상대방이 기억하고 있는 바를 그대로 받아들여 줄 수 있어야 한다. 거짓말까지라도, 거짓말을 하는 지금 그 모습, 그리고 거짓을 말하기로 결심한 그의 판단과 상황 모두를 받아들일 때 수용은 전체적일 수 있으며, ‘다른 것  틀린 것으로 간주하면 좀처럼 받아들이기가 어렵기에 상대방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존중해 주는 것이 목적이므로 상대방과 하나되는 경험을 하려고 애쓰지 말고. 생각을 전개할 수 있도록 그냥 바라봐 주면 된다고,

 

 또한 본인 스스로 수용해야 할 내용 중에 고통과 관련해서 고통이 없다면 좋겠지만 고통이 있다고 해서 주춤거리거나 삶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삶의 목표는 잘 사는 것이지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은 불안, 우울, 충동, 기억, 외상, 분노, 슬픔, 장애 같은 것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생을 철저히, 그리고 전심으로 살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고통과 전쟁을 치로고 있다면 그 동안 우리의 인생은 보류된 거나 마찬가집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 대로 살기 원한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서 오는 온갖 기쁨과 고통에 문을 활짝 열어 둘 필요가 있으며, 고통을 피하려는 태도에서 고통을 기꺼이 맞아들이려는 태도로 전환할 때 우리 삶에는 혁명이 일어날 거라 하고 있다

 

특히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찾아낼 필요가 있고, 그 욕구를 표현할 수 있게 도와 주고, 수용해줌으로써 그런 욕구를 갖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는데, 상대방이 표현하는 욕구에 쓸데없이 자기를 관여시키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한 것은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욕구를 다 쏟아내고 나면 스스로 자기 정리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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