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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된 뇌 살릴 수 있다
Urschel, Harold C., Jr., M.D. 지음, 조성희 외 옮김 / 학지사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중독은 질병이며 중독은 회복될 수 있다는 그러나 쉽지 만은 않을 것이라고, 알코올과 약물 중독을 다루면서 진단하고 회복하는 과정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날수 있는 현상들 치료에 있어서의 왜곡된 사실들 치료제의 종류와 부작용, 중독치료과정에서의 환자가족에 관해서, 중독으로 인한 신체의 변화 영양의 불균형으로 식단계획에서 운동계획 예시까지 그리고 회복을 유지하면서 맑은 정신을 유지하며 행복을 추구해야 할 이유까지 총 12장으로 나누어 설명과 실제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감정 다루기 장에서 우울, 불안, 분노를 다루는 법은 우리가 배우고 익힌다면 중독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하게 했다
5장에 12단계 회복 프로그램에서 많은 중독자들이 모임에 가야만 하는지! 스스로 12단계를 간단히 수행할 수는 없을까? 라는 물음에서 그저 계속해서 가라, 당신의 목표는 ‘하지 않음’을 통해서가 아닌, 함으로써 깨끗하고 맑은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것임을 기억하라는 말로 대신하고 있으며, 해결방법이나 자료들을 받아볼 수 있도록 인터넷주소까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8장의 가족의 회복기에서 보여주는 것 중에 중독자의 가족인 당신은 종종 본의 아니게 중독행동을 지속하도록 돕고, 중독을 유지하도록 돕는 사람이 되곤 한다. 이러한 모든 이유 때문에 당신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하더라도 중독자와 함께 지속적인 회복과정에 들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중독자 가족인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독이 패륜이나 태생적인 죄가 아닌 질병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고,
동반의존을 예로 중독이 일으킨 감각적 고통과 스트레스로부터 가족이 살아남기 위해 적응하는 일견의 역기능적 행동(예, 중독된 남편을 둔 아내는 자녀를 혼자 양육해야 하는 것)과 중독행동의 부정적 결과로부터 중독자를 보호하게 만들고, 중독자의 지속적인 파괴적 행동을 ‘허용’해주고 만다. 가족들은 모두 중독자와 상황 모두에 대한 자신의 분노 감과 불편한 감정을 억압하거나 부인한다. 그러므로 중독은 절대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독은 가족 전체를 황폐화시키므로 가족 역할이 중요하므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