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 남자도 몰랐던 몸과 사랑에 대한 밀착 보고서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누구에게 어디로 가야 해결할 수 있는가라는 고민에 있다가 예기치 않은 기회에 한번 가보자해서 찾아갔다가 몸과 마음이 후련하고 이제야 찾았다는 기분이었다. 쪽지를 확인하고 처음인데 될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 괜찮다는 글에서 용기를 내어 응모를 하고 책을 받아 책을 펼치는 순간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늘 궁금했지만 찾아보면 너무 많은 내용이고, 내용을 찾으려면 여러 권이 필요하던 차에 참으로 유용하고 보관해도 좋을 책을 보았다.

 

말도 통하지 않고, 잠자리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집안에서 괜히 심통이나 부린다. 아빠의 존재는 냉장고 강아지만도 못하단 어느 설문조사결과를 접하면서 참담하고 어이없지만 현실이 그렇다고 한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돌아온 것이 이것이란 말인가!

 

책에서는 이런 시련 속에서 과연 남자들은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는가! 진정한 남자가 되는 길을 보여주고 있는데,

 파트1에서는 남자의 몸에 관해서 특히 갱년기는 바로 노년을 준비하고 인생의 중반부를 누리기 위해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시작하라는 자연의 비밀스럽고 은밀한 신호로 받아들이라는 것 파트 2는 여자와 남자의 갈등하게 되는 생물학적 원인과 함께 남자들은 타깃을 최대한 좁혀서 가장 적은 힘을 들여 효과적으로 목표물을 쓰러트리려는 사냥꾼의 본능적 반응이라는 것과 같이 남자의 몸을 알게 하였으며, 파트 3에서는 여자처럼 섬세하고 복잡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겨도 금방,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믿음으로 인해 남자의 취약점은 경시한다는데 있다. 그런 믿음 때문에 문제가 은폐되고, 심각한 상태가 될 때까지 방치되고 있다는 것을 알므로 남자는 의외로 강하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마지막 부분에서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많은 경우무지함에서 비롯한다. 사람은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이리저리 들어보았던 풍문이나 편견에 쉽게 빠지고 그것을 진리인양 고수하게 된다. 한번 고착된 편견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남자의 성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고 남성 독자들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섬세한 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또 이변화를 지혜롭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램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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