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기쁨이란 무엇인가 - 30년간 공부한 어느 지식인의 자기 성찰
김병완 지음 / 다산에듀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평생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진정한 공부에 관련된 것이 아닌 문제의 답을 가르쳐주기에만 급급하지 않았나 싶다. 그렇다 인생에는 정답은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제목에서와 같이 공부의 기쁨이란 과연 있는 것인가. 책에서는 공부의 정의와 본질에 관해 쓰여진 책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린다는 것, 공부를 사랑한 철학가들, 공부가 주는 11가지 기쁨, 최적의 공부 법, 공부의 스승들이 전수하는 공부론, 뇌가 대접받는 공부 법, 시대를 이기는 경쟁력, 새롭게 제안하는 공부의 법칙까지 세부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우며 왜! 라는 물음에 답을 제시해 주고 있어 최고의 학습법이 아닌 최적의 학습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면서 간략하게 살펴보면,

 

어떤 사람에게든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그 실패로 인해 평생 재기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 차이를 경정하는 핵심은 실패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다 결국 생각이 변화의 본질이며, 미래를 결정하는 요인이다 그러므로 공부의 본질과 함께 공부가 주는 기쁨 중에서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 올바른 길을 걷는 현명함 에서는 세상에서 중심을 잡는 공부는 소유하는 게 아닌 존재하는 공부다. 내세우는 게 아닌 공존하는 공부다. 세상의 중심이 되는 것과 세상에서 중심을 잡는 것은 너무나 다른 것이며 너무나 다른 삶을 초래한다. 세상 안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바른 공부가 필요하다. 공부를 하지 않고 세상에서 중심을 잡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써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자신을 알 수 없고 세상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도, 변화할 수도 없다라는 글에서 이것이 본질이 아닌가 한다

 

지금까지 우리사회에 널리 퍼진 대표적 학습법인 계속 반복해서 공부하다 보면 학습이 된다는 이론인데, 이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단순 무식한 방법이다. 복습하면 무조건 된다는 주장은 잘못됐다면서 세 가지의 근거를 들며 반복 학습법이 아닌 뇌가 좋아하는 5가지 학습법에 대해 알려주고자 하고 있으며,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라지만, 바로 그 차이로 인해 뇌는 하늘과 땅만큼 다르게 작동한다고 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