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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꼬옥 안아줘요 - 평생 부부사랑을 지속하기 위한 프로젝트
Susan M. Johnson 지음, 박성덕 옮김 / 이너북스 / 2010년 9월
평점 :
부부의 사랑은 과연 끝날까지 지속될 수 있는 것인가! 그 사랑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물음에 답이 궁금하지 않는 부부들은 없을 것이다. 자식도 남의 손에 키워야 할 정도로 바쁜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은 게을리하면서……
우리가 사랑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부부가 같이 볼 수 없다면 누구라도 먼저 읽어 보라고 감히 권하고 싶다
책은 3부로 나눠있고 1부에선 사랑에 대하여 설명하며 2부에서는 부부관계를 강화하는 7가지 대화법을 강조하고 3부는 사랑의 힘은 과연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은 2부에서 찾을듯한 생각을 하면서 간략하게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면서도 관심과 유대감을 바라는 배우자의 소원을 들어주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부부는 애착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자신의 욕구를 모르기 때문에 말하기를 주저한다. 부부관계에 안전감과 확신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지 못한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데 파악하기, 뿌리찾기, 돌아가기, 요청하기, 용서하기, 접촉하기, 유지하기의 7가지 대화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과정 중에 실제 상담사례를 들어 어떻게 변화되고 유지되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과정 중 접촉하기에서 안전한 결합과 성적 만족도는 깊은 연관성이 있다. 즉, 정서적으로 결합되면 성관계가 늘어나고, 성관계를 통해서 정서적 결합은 강화된다. 정서적으로 접근, 반응, 교감이 이루어지는 부부는 편안하게 성적 자극을 즐기면서 자신들의 성욕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충족해 간다. 그리고 성관계에서 느낀 기쁨과 열정, 약점을 나눈다. 부부는 성관계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을 엮어간다
또한 사랑을 유지하겠다는 결심은 두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부부관계에 관심을 쏟지 않으면 모든 것은 사라져 버려요. 사랑은 언어와 같아서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쉬워집니다. 사랑도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사라져 버리므로 유지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 사람이 용기를 내어 다가가고, 또 상대방이 반응하여 결합되는 순간에 변화는 마법과 같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