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이 2004-07-08
나라면 갈꼬야~ ^^ 음.. 유진씨의 상태를 대충 파악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좀 예민하잖어.. 그래서 같이 지내는 상대의 기분을 내가 더 잘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 알것 같어... 뭐.. 서로 떨어지게 되면 당연이 더 많이 보고 싶고 힘들어하고.. 그러면서 서로 상처주는 말들도 하게 되는거 같어. 나 역시 그런 시간들을 보냈었구.. 알지? 나 남친이랑 한 1년 떨어져서 지냈던거.. 그렇게 지내다 보면 서로 많이 힘들어하게 되는거 같어. 그런거 이해하고 잘 지내게 되면 좋은 관계 계속 유지하게 되는거 같어. 유진씨 지금 마음이 움직이는데로 가.. 난 그렇게 살고 싶어. 내 마음이 그 사람에게 향하면.. 그렇게 움직이면 되는거야. 물론 현실이란 벽에 부딪히면 그게 아니라고들 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안볼수는 없잖어. 서로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그 마음대로 움직이는게 제일 좋은거라 생각해. 꼭 캐나다가서 루이스 만나고 올수 있기를 바래. ^^ 그리고, 뮤지컬은 전부터 현석씨가 티켓 준다고 한거 잖어... 뭐... 이번에 티켓 있다고 하길래 유진씨 데리고 가라고 한거밖에는 난 한일없는데... 영화보는거야 전에도 보자고 해놓구 안본거구... 봐서 명화오빠가 전화한다고 했으니까.. 같이 봐. 명화오빠는 둘이 만나서 어색할까봐 쬐금 걱정하면서도 못내 재미있어 하는거 같어... 암튼... 이걸로 인해 기분전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좋은 하루되구.. 꿀한 기분일랑 훌~~ 털어버릴 수 있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