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이 2004-06-07  

즐거운 주말 보냈어? ^^
토요일에 그렇게 놀구...
일요일에도 무쟈게 열심히 놀았더니 월요일 아침부터 넘 피곤하다.
아침부터 바쁜 유진씨 보면서 나도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몸이 쉽게 따라가주지를 못하는거 같아.
즐거운 주말 보냈어? 토요일에 오빠들은 재미있었다고 하더라.
나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논거 같아 좋구...
어제는 계룡산에 있는 동학사에 다녀왔어. 대전 국립묘지 들렀다가 거기 다녀왔는데...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에 갔던 기억이 새록 새록 돋아나서 왠지 더 반가운거 있지.. 그때의 기억들도 많이 떠오르고...
그전과는 좀 다르게 변한 주변의 풍경들을 보면서 그때 이렇지 않았는데.. 하는 아쉬움도 들고...
그 더운날 30분을 걸어서..(언덕길... 나 그날 하이힐 신고 갔다) 동학사에 도착...
중간 중간 예쁜곳에서 사진도 찍고.. 즐거웠어.
근데 다리가 넘 아프더라구. ^^
그래도 나름대로 즐거운 주말을 보낸거 같아 만족 스러워...
참.. 오늘 울 팀장님 미국 가신데.. 예정은 한 2주 정도라고는 하는데.. 더 길어질지도 모른다고 하더군.
윽~~ 내 일 다 마무리 짖지도 않고 그냥 가시는거 있지? 정말 미워`
암튼... 당분간은 좀 마음은 편해질거 같기는해.. 하지만.. 혼자 이 일들을 해결해야하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도 들어.
정차장님이 도와주시기를 바랄뿐이야.. 그러나 우과장님이 나서서 도와준다고 하면 또 고달픈 삶이 시작될거 같은 불안한 마음... 윽~~~
아니길 바래야쥐뭐...
비오는 아침이당. 이 비덕에 더위가 한풀 꺽긴거 같아 좋다.
좋은 하루되구... 오늘도 행복하게.. ^^
 
 
Jennifer 2004-06-07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미국 가신다구???? 전혀 뜻밖인데.......... 은진씨 휴가 전엔 못온단 소리네 그럼....ㅡㅡ;;

맑음이 2004-06-07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못오실거 같어.. 그런데... 정말 내 예상은 빗나지 않았어.. 우과장님한테 업무 지시 받으래.. 미쳐.. 더 싫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