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맑음이 2006-07-07  

여기는 비와~ ^^
장마라서 그런지 비가 오락 가락한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 기분 꿀하게 시리... 그래도 늘 기다리던 금요일이라서 좋다. ^^ 중국 여행 다녀와서 몸살이 나서 몇일 고생하고 났더니... 몸이 힘드네.. 몸살 앓고 나면 꼭 기력이 내 몸속에서 빠져나가는게 느껴지는거 같어. 그래도 결혼하니 남편이 챙겨줘서 그런지.. 아파도 서럽지는 않더라. 예전에 혼자 있을 때는 아프면 그렇게 서럽더니.. 그래서 안 아플려고 무쟈게 노력했쥐~ ㅋㅋㅋ 유진씨도 혼자 있는데 아프지 말구... 아프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얘기해서 꼭 도움 받어.. 혼자 있으면 더 많이 아픈거 같거든.. 참.. 윤성학 대리님 초판 인쇄된 시집 다 팔리고 재판 인쇄했데~ 좋아라 하시더라구. 글구.. 윤성학 대리님에게 유진씨 22일날 온다고 했더니 시간되면 한번 얼굴 보자고 하시네.. 음.. 사장이랑 양이사 둘다 없는 날은 없을거 같은데... 얼마전에 한국-프랑스 월드컵 할때 사장이 SIG 100주년 기념행사 차 유럽을 갔지.. 근데... 독일도 들렀다고 하더군. 아무래도 월드컵 보러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했었지.. ㅋㅋㅋ 요즘 사무실에 사람들 별로 없어. 중외제약 관련 사람들은 벌써 몇달째 사무실에 안들어오고 있구... 그외 다른 프로젝트가 많이 걸려서.. 요즘에 사무실에 사람이 많지가 않어. 요즘 녹산, 안양 2차 건조기, 햅쌀밥 증설 공사 등등..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거든. 그래서 다덜 바쁘네.. 나만 좀 한가하쥐~ ㅋㅋㅋ 나도 담달 부터는 좀 바빠질거 같긴해. 참.. 7월 24일 회사 창립기념일이라서 쉬잖어. 그때 성순, 인남이랑 같이 에버랜드 가기로 했는데.. 유진도 시간되면 같이 가자고. 그때 얼굴도 보구.. 아니면.. 그날 울집에 놀러와도 되구. 암튼.. 얼른와~ 넘 보고 싶으니까.. 늘 건강하구... 아프지 말구.. 먹는거 잘 챙겨먹구... 늘 행복해야해~ ^^
 
 
 


맑음이 2006-07-04  

유진~ ^^
간만에 또 이곳에 글 남겨~ 어제는 몸이 안좋아서 출근을 못했어. 감기가 좀 심하게 걸렸거든.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말야~ ^^ 어제는 하루종일 집에 누워있으니 어찌나 답답한지... 근데.. 출근하는건 더 싫은거 있지.. 휴~ 큰일이야~ 유진이 7월달쯤에 들어온다고 하니 어찌나 반가운지... 기다렸거든... 보고 싶은데.. 언제쯤 오나? 하는 생각에.. ^^ 오면 꼭 만나서 많은 얘기 나누자~ 여긴 장마라서 비가 많이 오네~ 몇일 하늘 맑길래 좋아라 했는데... 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 어때? 요즘은? 셤도 붙고 나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하네... 난 아직도 내 길을 제대로 못찾고 있는거 같어. 무얼 해야 좋을지 아직 모르겠거든... 솔직히 교대 편입시험 다시 보고 싶기도 하구... 아직 마음의 정리가 안되어서 시작도 못하고 있어. 뭐.. 조만간 마음의 정리가 끝나면 다시 시작해 봐야쥐~ 솔직히 지금으로서는 다시 셤보고 싶은 마음이야. 왠지 아쉽더라구... 잘되길 빌어보면서 열공해야쥐~ ^^ 회사는 점점더 생활하기 힘들게 만든다. 모든 출장은 실비 정산이라서 이젠 출장비라는것 자체가 없어졌어. 거기다 이젠 공채도 없이 사람을 뽑는다고 하더라구... 당췌... 여전히 맘에 안드는 울 회사. 뭐.. 다니는 동안에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것지 뭐... 암튼.. 유진도 즐겁게 생활하구.. 조만간 얼굴 보자구~ 넘 보고 싶은거 있쥐~ 늘 건강하고... 늘 행복하기를 바래~ ^^
 
 
 


맑음이 2006-03-31  

어떻게 지내?
여긴 이제 봄이 온다. 그곳은 어때? 고용문제로 인해 대모가 많다고 들었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공부는 잘 되는지 걱정이 되더라구 ^^ 벌써 3월도 다 지나갔다. 회사에 결혼한다고 말하고 나니 회사 다니기 점점 싫어지는거 있지~ ㅋㅋ 이상하더라구. 내자리가 이곳이 아닌거 같구. 빨리 벗어나고 싶은 생각도 들고.. 요즘 심각하게 회사를 옮겨 볼까 고민도 해보고 있어. 한달 동안 출장 다녀왔더니 남친도 돈 적게 받더라도.. 덜 힘든 곳으로 옮겨보라고 하더라구. ^^ 얼마전에 웨딩촬영 했어. 뭐 그럭 저럭 나온거 같은데... 찍고 나서 왠지 맘에 안들어서 많이 투덜댔더니 남친이 5년뒤에 또 찍자고 하더라. ㅋㅋ 그거야 그때가서 형편이 되어야 찍는거지... ^^ 많이 바쁘지? 나도 요즘 좀 바빠서 친구들도 제대로 못 만나고 살고 있어. 결혼 준비도 못하고 있는데 뭐... 이럴때 여행가고 싶어져..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서... 잠시 동안 내가 있는 이곳을 벗어나고 싶어지더라구. 이럴때 꼭 당신이 생각나~ 옆에 있었으면 조언도 해주고.. 같이 가까운 곳으로 소풍이라도 갈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 내년에는 휴가내서 좀 길게 여행을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ㅋㅋㅋ 잘 될지는 모르지만.. 남친한테는 미리 허락 받아 놨어. ^^ 좋은 날들 보내구... 늘 건강하기를 바래~ ^^
 
 
 


맑음이 2006-02-14  

잘 도착했어?
오랜만에 여기에 글 남겨본다. ^^ 잘 도착했어? 그곳의 모습은 어때?? 궁금해... 그리고, 너무 부러워. 난 그럭 저럭 결혼 준비 잘 해가고 있어. 이번 주말에는 이사해~ 2월 18일. ^^ 요즘에는 오빠랑도 잘 안싸울려구 노력중이야. 오빠도 화 안낼려구 하더라구. 유진씨는? 적응은 잘 되는거야? 학교는 다닐만 하구? 에궁.. 벌써 넘 궁금한것도 많구.. 가서 보고 싶기도 하구 그렇네.. ㅡ.ㅡ; 참.. 우리 신혼 여행 발리로 갈거 같어. 오빠가 비행기 타는 시간이 넘 길어서 유럽 여행은 나중에 나 혼자 다녀오래. 당췌.. 이렇게 도움을 안주니 말이야~ 어쩔 수 없지뭐... 담에 유진씨가 좀 여유로울때 혼자 갈께~ ^^ 아프지말구.. 건강하게 잘 지내구~ 힘들때 일수록 더 성숙해 나아갈 수 있는 유진씨가 되기를 바래~ 힘내구.. 모든 잘 될거란 믿음을 갖기를 바래. 오늘도 화이팅~ ^^
 
 
 


맑음이 2005-09-15  

고마워~~ ^^
오랜만에 느낌이 오는 글을 읽은거 같어. 고마워~ 그대여, 이유 없는 이유처럼 뼈아프고 슬프고 고독할 때 감사하라, 내 사람이 크는 것이니 이 부분이 왠지 마음에 와 닿는다. 이유 없는 이유처럼... ㅠ.ㅠ 무슨 일에든 이유가 있는거니까... 오늘 나에게 일어난 이 황당한 일들도 어찌보면 내가 소홀히 지나친 시간속에서 이미 이 일들이 일어날 준비를 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다만 나만 모르고 지나쳐 버렸을지도 모르지. 좋은 글 고마워~ ^^ 날씨 정말 화창하다. 어느새 지나가버린 폭풍 후의 하늘은 더 없이 맑고 청명한거 같어. 그래서 난 이 느낌이 좋아. 비온뒤의 이 게운함. 준비는 잘되어가?? 날짜 얼마 안남았다. 너무 부러운거 알지?? 나도 얼른 시간이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어. 그냥... 어찌되든 시간이 흘러 지금의 나에서 벗어나고 싶거든. 잘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안 될거란 생각은 접어 버리기로 했어. 열심히 해야쥐.. ^^ 좋은 하루보내구~ 낼 동해간다. 가서 조카랑 열심히 놀아야겠어. ㅋㅋㅋ 추석 잘 보내구. 좋은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