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여선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문학동네 간) 9,000
톨스토이 <부활-상> (열린책들 간) 8,820
말콤 글래드웰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김영사 간) 13,500
목수정 <야성의 사랑학> (웅진지식하우스 간) 12,420
엘러리 퀸 <Y의 비극> (해문출판사 간) 6,400
계 50,140원
내가 책을 좋아하게 된 건 순전히 중학생 때 잔뜩 읽었던 추리소설들 때문이었다.
문고판 80쪽에서 100쪽 안팎의 홈즈나 루팡의 소설은
"범인이 누구지?" 이런 의문들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래서 엘러리 퀸의 책을 보석처럼 골라보았다. 희귀본은 아닐까?
문학동네가 구해줄 수 있을까?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권여선 님의 단편 중 <웬 아이가 보았네>도 다시 읽어보고, 내친 김에
톨스토이의 <부활>도 하권을 사서 읽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