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다놓으면 언젠가는 읽게 된다고 믿다 보니
안 읽고 서재에 고이 모셔둔 책이 많긴 하다.
그 중 한 권인 문학동네판 부활 1권을 읽고 있는데,
매일매일 열쪽이라도 읽어서 흐름을 이어가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떻게든 손에 집어든 책은 70쪽까지는 스트레이트로 읽어보자, 이런 결의도 자꾸 가져본다.
평일 아침은 읽을 엄두가 안 나니
저녁 시간대에 어디서 몇장 읽고 들어와야 하나 싶기도 하다.
팟캐스트가 원수인가, 지하철에서 책 꺼낼 생각을 못 하는 거 보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