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부터 시작된... 토요일,일요일은 모델하우스에서. 열흘을 연속으로 파견나간 직원도 있었으니,대단도 하지. 이런저런 상담과 이런저런 신규들. 폐업과 연기 사이. 연체와의 전쟁. 최종부도에 이른 어느 사장님. 호프데이라는 형식의 근무와 한해에 두번 발령나는 직원이 있고... 추석 이후의 노동을 끌어다 미리 소진하는 9월의 초순. 업체의 수수료는 4개월만에 정리되고...
아침 출근길의 바람은 어느새 서늘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