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죽음 사이에는 얇은 장막이 하나 있단다.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이 죽게 되면 그 장막이 잠시 걷히는 순간이 있지.
그 순간에 죽음은 너무도 뚜렷하게 보이지.
그러다가 그 장막이 다시 내려오면
그냥 사는 거야, 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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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꿰뚫어버리는 위로의 대사 한 마디.
삶과 죽음 사이를 바라보는 통찰력이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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