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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리 생각한다.
어느 분야든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두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첫번째 과정은 그 분야 속으로 들어가서 흠뻑 몸을 적셔보는 것이다.
두번째 과정은 그 학문 속에서 밖으로 나와서 돌아보는 것이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으려면 이 두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문용직 <주역의 발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