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은

엄격히 구분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입니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입니다.

책 속의 깨알같은 글씨가 아니라

책을 쥔 손에 맺힌 작은 땀방울입니다.

머리를 높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낮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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