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선인장 2004-08-04  

집들이 언제 해요?
짐정리 다 끝났어요? 도와줘야지, 생각했는데, 동생 가는 날 받아놓은 상황이라 몸도, 마음도 좀처럼 여유가 없었어요. 오늘 동생 보내고, 공항에서, 버스에서, 대학로에서 조금씩 울면서 왔지요.
그 녀석이 차지하던 자리가, 방 한 칸만은 아니었던 듯, 조금 허전하네요.
조만간, 자리 한번 마련해요...
 
 
마녀물고기 2004-08-17 0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잉-.
 


봄밤 2004-07-20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 고기를 잡으러 알라딘으로 갈까요 -_-
잘 지내쉬는지요
히~
 
 
마녀물고기 2004-07-22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곡, 도망 갈 데가 없드아. -.-
 


치니 2004-07-16  

뭐하세요?
잠잠하시네요.
빗속에 길을 잃으셨나,
그냥 침잠하셨나...
 
 
마녀물고기 2004-07-16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 한 번도 미래란 것을 생각하며 살아본 적이 없는데, 요즘은 자주 그 미래란 놈이 발목을 잡는단 말이지요. 나잇살은 두터워지고 가진 것은 하잘 것 없고. 그래서 머리에 쥐들이 우글거립니다. 냐옹-

치니 2004-07-20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 한번도 열심히 일해 본 적이 없는데, 요즘은 자주 그러라는 강요에 시달립니다. 흑. 그래두 끝끝내 열심히 안하려고 발버둥 ~ 컹컹, ㅋㅋ
 


선인장 2004-07-03  

잘 들어가셨죠?
오전이 다 지나서야 일어나, 출근하자마자 점심 먹고, 일은 안 하고 노닥거리고 있어요. 몇 시간 동안 담배를 얼마나 피웠는지, 아직도 속이 울렁울렁하답니다.(아무튼 술보다 담배가 더 해로운 건 분명해요...)
낯선 사람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어렵고 조심스러운데, 정작 그 만남 이후에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은 더 그런 거 같아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달랐다는 말을 들으니, 조금 염려도 되고(사실, 전 극도로 소심해요) 이래저래 왠지 많은 빚을 진 것 같아 마음이 쓰이기도 하구요...
먼저 손 내밀어준 마음, 천천히 갚을게요.

주말,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죠? 아직 아니라면, 어서어서 서둘러서 움직이세요. 제 몫까지 즐겁게 보내세요.

p.s 조만간 글 올리실거죠?

 
 
마녀물고기 2004-07-05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인장님 가시는 것 보고, 포카혼타스 닮았다는 말을 했더랬죠. 글에서 엿본 느낌이(가끔 냉소가 묻어남에도 불구하고) 몸마저 후덕할 거란 상상을 만들었는데, 가녀린 매무새가 의외였기는 하지만, 좋은 의미였고요. 그러니 소심증으로 번거로워 하시지 않아도 되세요. 어설픈 두 사람 틈바구니에서 불편하셨던 건 아닌가 걱정이 되어요. 저희는 나중에 선인장님 차 얻어 타고 산보 가잘 정도로 좋았는데.

우욱, 복수의 계절이여요. 그런데 선인장님마저 글 올릴 거죠, 라고 하시니.. 오흑.

선인장 2004-07-05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마가 끝나면, 가죠, 산보. 언제든...

마녀물고기 2004-07-05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좋아라..
 


치니 2004-06-29  

바보 치니
바보같이,
마녀물고기라는 닉을 쓰셔서,
물고기자리인가보다, 그랬어요.

하하 이 아래에 생일 이야기가 이렇게 주욱 있는데...
 
 
마녀물고기 2004-06-30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치니님도 참.. (늦게나마 축하한다는 말씀입지요? 늦게나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