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아영엄마 2005-10-26  

저도 축하드립니다!! ^^
김지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시는 분-벼..별로 안 친한가요? ^^;;-이 뽑히셔서 무척 기쁩니다. 당분간 마음에 담아주신 책을 원없이 보실 수 있으실 듯.. 님께 기쁨이 충만하여 그 기쁨이 아기에게도 전해져 행복해 하기를 바랍니다.(사족-역시, 물만두님은 빠르기도 하셔라~ ^^)
 
 
kimji 2005-10-26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깊은 밤까지 안 주무셨네요? ^^ 축하인사 고맙습니다.
그러게요, 예전 어느 분의 리스트 제목이 '로또에 당첨되면'이라는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로또에 당첨되면 살 책,이라는 목록이었는데 그때 저도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사고싶은,읽고싶은 책들을 떠올리면서 혼자 흐뭇해하는 일도 있었다지요. 로또,라는 단어처럼 이번 일도 마치 딴 세상 일 같아서 아직도 어리둥절입니다. 그래도 기뻐요^^ 축하 인사 받아서도 좋고, 좋은 일 생기니 뱃속 아가에게도 좋겠거니 해서. 두루두루 아가와 제게 큰 선물이 될거라 생각하니 힘도 나고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님^^
 


물만두 2005-10-25  

축하드려요^^
'좋은 서평이 좋은 책 살린다' 이벤트 최종 당첨자 1등 알라딘 예치금 100만원 (1명) kimji 님 <사진이란 무엇인가> 우와... 님 대단하세요^^ 계속 축하 인사만 드리네요^^ 좋은 일 앞으로도 계속 되시길... 아기가 복덩인가봐요^^
 
 
kimji 2005-10-25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인사, 고마워요^^
아직도 어리버리 정신이 없네요. 너무 큰 선물이어서, 게다가 저보다 좋은 리뷰도 많았던 걸 알아서, 이렇게 덥석 받아도 되는지 싶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뭐 그런 마음이 두루두루 들어요. 그래도 좋은 일이어서 저도 많이 웃고 있습니다. 기쁘고요.

아기의 태명을 호강이라고 지었더랬어요. 호강하라고, 말이죠. 그 덕인 것 같아요. 세상에 나오기도 전에 책 선물 한아름 받았으니, 제대로 호강하는 거죠.

아무튼, 신경 써주시고 축하 인사 건네주셔서 고맙습니다.
 


물만두 2005-10-24  

이주의 리스트 당선 축하드려요^^
김지님의 엄마되기가 착착 진행되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님은 무척 다가가기 어려운 분인데도 그냥 건강하고 이쁜 아기 낳으시고 님도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알라딘에서 쌓인 정이겠지요^^ 축하드려요^^
 
 
kimji 2005-10-25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에 집안 일을 무척 열심히 했어요. 엄마 되기 준비 중에는 청소 깨끗이 하기도 포함되는 듯 하여^^;;, 스팀청소에 대대적인 빨래에 하루를 아주 바쁘게 보냈더니만, 어제와 오늘은 그냥 널브러지고 말았네요.
아무튼, 축하 인사 고맙습니다. 아직 예비 엄마여서 아직 한참 얼뜨기인데도, 그렇게 뽑아주셔서들 몸둘바를 모르고 있다지요. 덕분에 물만두님에게 축하 인사도 받고, 좋네요.
다가가기 어렵다,라는 건 그만큼 제가 마음을 안 열었을 수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하지만, 님 표현처럼 한 공간에서 자주 인사 나누면, 저절로 깊어지겠지요. 사람의 마음이란, 관계란 억지로가 아니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니까. 님과 저도, 그런 시간이 올 거라 생각해요. 그렇겠지요?
님도 이 가을 잘 보내시길요. 감기 조심하고요- ^^

늘, 바빠르게 축하인사 건네주시고, 안부 건네주셔서 늘 감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게을러 님의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게 늘 미안하고요- 아무쪼록, 또 뵈요, 님-
 


반달사냥 2005-10-23  

장편을 읽고 싶은 시기..
장편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긴, 어떤 이야기에 빠져버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무엇을 읽을까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어. 서른즈음 넘어서는 딱히 소설책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그랬을지도 몰라. 장편을 한권 권해줄래? 김지연은, 나에게 책에 대한 조언을 받고자 하는 인물이 되어버린 것 같다. 몸은 괜찮지? 마음과 몸이 모두 튼튼하길 바래.
 
 
kimji 2005-10-23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의 서재에는 그동안 내가 써 온 몇 편의 리뷰가 있다. 당신의 글을 읽고 그 리뷰를 뒤적이는데, 아이쿠야, 장편 소설은 별로 없는 걸. 그래서 조금 생각을 했다. 아니, 조금보다는 조금 더 많은 생각을 해야 했던 것 같아. 그런데 그 시간이 참 좋더라. 기꺼웠고. 당신의 방문이 반가워서 그랬는지도 몰라.
아무튼, 어쩌면 말이 길어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당신에게 할 말은 당신의 공간에서 할게. 그래도 되겠지?

아주 가을이더라. 그치? 당신도 건강한거지? 나도 덕분에 건강해. 매일매일 건강한걸. ^^
 


하루(春) 2005-10-23  

최민식님의 사진집
님의 서재를 통해 최민식님의 사진집 리뷰를 처음 보았구요. 그 후로 2편의 리뷰가 더 올라왔군요. 그 중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와 'Woman'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 전에 제가 먼저 구입을 해야 겠지요.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를 받을(제가 선물해서) 이에게는 님의 추천사를 덧붙여서 줘야 겠어요. 방명록에다가 이렇게 쓰는 이유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고맙다구요. ^^
 
 
kimji 2005-10-23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春)님. 일요일 아침입니다. 선선한 공기가 아주 가을입니다. 가을이어서 그런지 자꾸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마운 글을 받으니, 그 마음이 더 따스해집니다. 오늘 다소 추울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그래서 버리기로 했습니다. 님의 글을 받았으니 말이지요.
선무당의 느낌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님의 고마움의 표현, 저 역시도 그 마음을 보여주셔서 고맙다는 인사 건넵니다.
가을 일요일. 오늘 하루도 참 가을답게 보내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