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두 2005-10-24  

이주의 리스트 당선 축하드려요^^
김지님의 엄마되기가 착착 진행되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님은 무척 다가가기 어려운 분인데도 그냥 건강하고 이쁜 아기 낳으시고 님도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알라딘에서 쌓인 정이겠지요^^ 축하드려요^^
 
 
kimji 2005-10-25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에 집안 일을 무척 열심히 했어요. 엄마 되기 준비 중에는 청소 깨끗이 하기도 포함되는 듯 하여^^;;, 스팀청소에 대대적인 빨래에 하루를 아주 바쁘게 보냈더니만, 어제와 오늘은 그냥 널브러지고 말았네요.
아무튼, 축하 인사 고맙습니다. 아직 예비 엄마여서 아직 한참 얼뜨기인데도, 그렇게 뽑아주셔서들 몸둘바를 모르고 있다지요. 덕분에 물만두님에게 축하 인사도 받고, 좋네요.
다가가기 어렵다,라는 건 그만큼 제가 마음을 안 열었을 수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하지만, 님 표현처럼 한 공간에서 자주 인사 나누면, 저절로 깊어지겠지요. 사람의 마음이란, 관계란 억지로가 아니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니까. 님과 저도, 그런 시간이 올 거라 생각해요. 그렇겠지요?
님도 이 가을 잘 보내시길요. 감기 조심하고요- ^^

늘, 바빠르게 축하인사 건네주시고, 안부 건네주셔서 늘 감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게을러 님의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게 늘 미안하고요- 아무쪼록, 또 뵈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