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3-10-10
첫 인사에요 안녕하세요? 김지님의 내공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요.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예술일절' 다음 칼럼에서도 뵈었고, 현재 운영하시는 문학전문 카페도 두루 뵈었지요. 언제나 님의 처연한 미문과 날카로운 직관력을 흠모하면서, 한번쯤 마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다리곤 했어요. 이렇게 알라딘 서재에서 뵙게 되니 더욱 기쁘네요. 고르신 책들과 쓰여진 리뷰마다 님의 향기가 담뿍 묻어나 참 좋습니다. 게다가 제 조그만 서재까지 등록해 주시고요. 아니 조금 전에 만들었는데 어찌 아시고 즐겨찾기까지? 영광입니다, 영광. 님 서재의 인기에 힘입어 제 초라한 책꽂이에도 많은 분들이 놀러오시면 저 행복해서 어쩌죠^ ^지금은 텅텅 비어 있지만, 열심히 꾸준하게 꾸려갈게요. 사람은 어찌나 간사한지, 이제 또 다른 욕심을 부리고 싶네요. 마주 앉아 차 한잔 나누는 시간, 기대해도 좋을까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사랑의 총알 날립니다. ㅇ ㅏ ㅆ ㅏ ~ a^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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