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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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하나 뿐이다.

"믿어라, 그리고 느끼고 행복하라."

이 한마디 가지고 책 한권을 썼다. 반복에 반복에 반복을 감행하고, 몇명의 글을 끊임없이 인용한다. 인용이 굉장히 많은 것 같지만 사실 몇명 안된다. ㅡ.ㅡ 전 우주의 법칙이라면서.. 인용할 사람이 이렇게 없었나 싶다.

그리고, 지루하다.

생각한대로 모든게 이루어지만, 살인자와 같은 사람들도 항상 그것을 생각하며 살았다는 건지..

생각하고 믿고 행동하라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이 책에는 절대 동감할 수 없다. 지겨운 이 챙은 마케팅의 승리라고 볼 수 밖에 없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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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로망 백서
박사.이명석 지음 / 북하우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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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새해부터 내가 드는건 여행책이다.

역마살은 속일 수 없는거겠지. 주위에서는 걱정도 많기는 하지만, 일단 나는 나 자신을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한가지 한가지 진행을 해나갈 수 있는거고.

이것이 "여행자"로서의 나의 로망이다. "나를 믿는다는 것."

책에서는 다양한 로망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공감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책에 나온 것들은 얼마든지 로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각자의 관점이 조금 다를 뿐인 것이다. 나로서도 내 여행의 로망들을 손꼽아보라고 하면 책 한권을 쓸 만큼 꼽을 수 있다. 그만큼, 내가 즐기는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다고나 할까.

어쨌든, 남이 생각하는 여행의 로망에 대해서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여행책만큼 쑥쑥 읽히는 책이 없는 것 같다. 소설보다도 잘 읽히니 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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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때려치우고 세계를 품다 - 말문이 터지고 세상이 보이는 385일 배낭여행
김성용 글 사진 / 21세기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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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불타오르면서 읽은 책입니다. 정말 불타올랐어요. 이런 기분 얼마만인지.

다 읽고나니 저녁 11시입니다. 이제 씻고 자야 할 시간이군요. 아무도 그렇게 믿고있지 않지만, 전 소심한 녀석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사람들을 보면 뼛속까지 부럽습니다. 난 과연 여태까지 무얼 해 왔을까 하는 고민이 함께 들면서 말이죠.

SDaS라는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는 것을 시작으로(물론 전에 터키도 있지만), 영어를 말 그대로 흡수하면서 남미로 이어가는 여정. 다른 여행책들하고는 너무도 다른 느낌에 즐거웠습니다. 내 여행은 여태까지 이러했는가 라고 뒤돌아본다면 솔직히 자신이 없군요. 외국에 산 시간이 2년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건, 겨우 높은 토익점수와 스페인어 실력 뿐. 하지만, 그 안에 열정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그를 따라서 내가 여행했던 남미를 되돌아보고, 유럽까지 따라갔다가 아프리카에서 마무리짓는 이야기는 너무도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김성용이라는 저자가 뿜어내는 그 에너지때문에 더 즐거웠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2008년.

다른사람이 되어보려 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은 아직 아닌 것 같네요.

곧, 떠날때에는 더이상 소극적이지 않은, 내성적이지 않은 내가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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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사진관
최창수 사진.글 / 북하우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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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본디 사진은 이런 주제를 담아야 하는 것이리라.

여행을 하면서 내가 찍어왔던 사진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풍경에만 너무 집착하지 않았던가? 과연 내 사진들이 이야기하려고 하는 주제가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딱히 할 대답이 없었다. 나만의 사진세계에 빠져서 허우적댔고, 나중에 그 사진들을 뒤돌아보니 남는것이 없었다. 이게 아닌데!!

그런데, 내게 사진의 다른 대안을 제시해준것이 바로 이 책 '지구별 사진관'이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는 그것이야말로 사진가로서의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앞으로는 나도 이렇게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거야. 라고 생각했다.

다행히도, 나에게는 앞으로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땐, 제대로 해봐야지.

나의 마음을 다시 가다듬게 만든 책이었고, 너무 좋은 사진들이 가득한 그런 책이었다. 너무나도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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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습관 1 - 동사형 조직으로 거듭나라
전옥표 지음 / 쌤앤파커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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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자기개발서다.

이기기 위해서는 사람이 얼마나 적극적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에 만족하거나 , 뜬구름 잡는 것 같은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는 조직과, 확실히 현실성 있는 숫자화된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는 조직.. 어떤 조직이 승리하는 조직이 될 것인가는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에 따른 사례들을 계속해서 들려주고 있다.

책에서는 뛰어난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각 사원들이 어떻게 변해야 하고, 각 프로세스가 얼마나 잘 정립되어야 하며,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잘 일러주고 있다. 그리고, 그런 내용들이 구구절절 맞는 내용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 동감한다.

다만, 나한테 맞지 않을 뿐이다. 아니, 지금의 나한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재미있었다 하하하;... 이런 책을 재미로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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