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Man을 위한 영어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비즈니스 영어의 기본 스킬 1
호소이 교코.Ruth C. Fallon 지음, 박문성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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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영어로 일상대화를 하는데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기 때문에, 회화 부분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다가오니 만큼 좀더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영어가 필요했기에 골라든 책이었다. 물론, 한국에서 쓰인 책이 아니라 일본 책이기는 했지만, 두 나라의 성향이 다소 비슷하기 때문인지 책에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꽤 많았다.

번역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영어 표현에 오류가 좀 보였지만-분명히 옮기면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책의 내용은 꽤 좋았다. 한번쯤 읽어보면 프레젠테이션에서 어떤 표현이 많이 쓰이고, 어떤식으로 진행하면 좋을까라는데에 윤곽을 잡기 쉽다. 물론, 한번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어떻게 진행할까를 소개하고 있긴 하지만, 책에서 유용한 표현들도 많이 소개하고 있고, 설명하는 법에 관해서도 많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된다.

아예 영어에 문외한인 사람 보다는,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본문을 읽고 이해 할 수 있는-물론 한국어 해석이 딸려있다- 정도의 영어수준이라면 확실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한국사람이-일본사람도- 가진 서양과의 생각과의 차이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사전에 알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어 프레젠테이션에 자신이 없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파악하기에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더군다나 꽤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크게 지루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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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 돈을 써라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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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서 굉장히 땡겨서 읽었던 책이다. 물론, 이 책이 언제 출간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없이 봤었는데, 2000년도에 나온 책이었다. 결과적으로 2006년에도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그다지 달라진것이 없었다. 물론, 그가 강조하는 많은 내용들은 내가 현재를 살아가고, 바뀌려고 하는 모습 그 모습이었다. 물론, 몇몇 부분에서는 나와 다른 관점이 있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그의 생각은 동의할 수 있었다.

나역시도 생각하다. 돈이라는 것은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하지만, 이 책은 아쉬운점이 너무 많다. 2시간이면 읽히는 아주 간단한 책이긴 한데, 책 자체가 너무 개념에만 치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저런 개념들-물론 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을 늘어놓는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 만족스러운 책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돈을 써야 할지에 대한 개념을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듯. 아쉽게도 내 생각과 그의 생각은 별로 다르지 않아 내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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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도 헷갈리는 우리말
김유동 지음 / 삶과꿈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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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우리말에 대해서 이런저런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쉽게 책을 집어들 수 있었다. 과거에서 한국어 문법에 관한 책들을 몇번 읽어본적이 있었지만, 그 딱딱함에 하루에 몇페이지씩 진도 나가기도 벅찼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들을 대상으로 풀어나가다보니 다소 가벼운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만큼 쉽게 읽을 수 있기도 하다.

이 책의 매력은 문법에 관한것을 다루면서도 쑥쑥 읽힌다는 것이다. 물론 중간에 어법을 따지는 부분에서는 지루함이 다소 있지만, 외국어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다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마지막에는 잘못된 혹은 자주 사용되는 외국표현들을 정리해서 수록해 놓았는데, 처음 보는 단어들도 많긴 하지만 때로는 아 이게 이런뜻이었구나 하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취미로 글을 쓰다보니 해깔리는 표현들이 가끔씩 등장하곤 했었다. 마땅히 사전을 찾아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느정도 그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었다. 물론 100% 다 해결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50~60%정도 였던 것 같다. 어쨌든, 쉽게 읽을 수 있다는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이 책 이후에도 한국어 문법에 관한 책을 하나 더 읽어보고 싶다. 흥미로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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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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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그렇지 않더라도 책좀 읽어봤다 싶은 사람이라면-한비야를 모르는 사람은 더이상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녀의 책을 대부분 읽어보긴 했지만, 확실히 내 타입의 책은 아니었다. 물론, 나도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나와는 다소 다른 노선을 걷고있는 사람이란느 느낌.

어쨌든,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는 굉장히 재미있는 책이었다. 그동한 궁금했던 분야-하고싶은 분야는 아니지만-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다소 money-oriented된 사람이다보니 이런 직업에는 관심이 없지만, 적어도 나중에 충분한 돈이 생겼을때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기부할 수 있을정도의 마음가짐은 가지고 있다.

어쨌든,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이라크, 네팔 등에서의 한비야의 활약상은 참 읽기에 즐겁다. 물론 내 스타일의 책은 아닐지언정, 그녀가 글을 못쓴다는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감칠맛나는 그녀의 필체는 이 책에서 빛을 발했다. 어쨌든, 한번쯤 가볍게 읽기에 참 좋은 책.

근데, 왜 구입한 책은 파본인거†n! 바꾸기도 귀찮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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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 지음, 정유리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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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뭐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읽게 된 책이다. 물론, 지하철로 홍대 한번 갔다오니 다 읽어버릴정도의 분량이긴 했지만. 사실 일본문학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비슷한 나이또래인 우리나라의 귀여니(-_-)가 쓴 글과 이 글을 비교해 봤을때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짧으면서도 쉽게 읽히는 좋은 책인데 귀여니의 책은 보면서 -_- 이런 표정이 지어졌으니 말이다.

이 소설은 하츠라는 소녀와 약간 오타쿠(-_-)끼가 있는 니나가와의 이야기이다. 물론 소설내에서는 그들간의 별다른 관계진전도 없지만, 인물들의 세세한 묘사가 일품이다. 인물 뿐만이 아니라 주변에 관한 묘사도 뛰어나서 읽으면서도 그 상황을 쉽게 떠올릴 수 있었다.

짧지만 즐거운 책. 이런 책이 요즘 잘 팔린다고들 하던데, 어쨌든 괜찮은 책이다. 정말 가볍게 읽을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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