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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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그렇지 않더라도 책좀 읽어봤다 싶은 사람이라면-한비야를 모르는 사람은 더이상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녀의 책을 대부분 읽어보긴 했지만, 확실히 내 타입의 책은 아니었다. 물론, 나도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나와는 다소 다른 노선을 걷고있는 사람이란느 느낌.

어쨌든,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는 굉장히 재미있는 책이었다. 그동한 궁금했던 분야-하고싶은 분야는 아니지만-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다소 money-oriented된 사람이다보니 이런 직업에는 관심이 없지만, 적어도 나중에 충분한 돈이 생겼을때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기부할 수 있을정도의 마음가짐은 가지고 있다.

어쨌든,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이라크, 네팔 등에서의 한비야의 활약상은 참 읽기에 즐겁다. 물론 내 스타일의 책은 아닐지언정, 그녀가 글을 못쓴다는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감칠맛나는 그녀의 필체는 이 책에서 빛을 발했다. 어쨌든, 한번쯤 가볍게 읽기에 참 좋은 책.

근데, 왜 구입한 책은 파본인거†n! 바꾸기도 귀찮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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