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영어의 구조
Laurel J. Brintor 지음, 안동환 옮김 / 교보문고(교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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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어에 대한 개론서 정도로 적당할것 같다. 

음성학적인 내용부터 시작해서, 통사론, 담화 까지 다루고 있다. 그리고 현대 영어 학자들의 논쟁들과 논쟁의 한계점까지도 소개가 되어 있어서, 어디까지가 영어의 교수 영역의 한계인지도 알수가 있으리라. 

Workbook 내용도 충실해서, 같이 겸해서 본다면, 영어 입문서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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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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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개성을 가진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나이 30이 넘고서야 알게 된다. 주변인들이 원하는 것, 사회가 원하는 것 그리고 가족들이 원하는 것. 그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살기에는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다. 

스트릭랜드의 삶의 과정에는, 결단이 있다. 자신의 가족을 떠나 살고, 도덕적 가치 떠나며, 자신의 삶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모든 비난의 화살마저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내가 그렇게 살기를 원하면서도, 살지 못하는 이유는 주변의 시선 때문이다.주변의 시선과 삶의 무게가 나를 짓누르기 때문이다. 

용기가 필요한 시점. 지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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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전치사연구 - 의미와 용법
이기동 지음 / 교문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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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숙어로 처리되어지는 많은 것들이 있다. 사실상 그런 것들은 면면히 들여다 본다면, 미묘한 차이가 있는것이 사실이다. 영한 사전으로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영영 사전을 꼼꼼히 찾아서 읽어본다면 그 차이는 사실상 명확하게 드러날때가 있다. 달리 말하면, 영한 사전을 오랫동안 보면서 공부해왔던 나로서는, 그 영어의 해석이 명확하게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전치사 부분이다. 전치사는 각각의 쓰임이 다르고, 전달하는 의미의 역이 다르지만, 나는 거의 같은 의미로 해석해버리고, 뉘앙스를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고 보니, 그렇게만 손놓고 대충 가르칠수는 없는 노릇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기동씨의 영어 전치사 연구를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복합 전치사의 내용보다는 단순 전치사에 대한 내용을 주로해서 기술이 되어져있다. 천천히 읽어가다보면, 내가 독해를 하면서도, 왜 이 상황에서 이 전치사가 쓰여졌지 하며 의아해 했던 부분들이 상당부분 해소가 되어졌다. 누군가가 전치사에 대한 공부를 위해서 책을 권한다면, 이 책을 꼭 추천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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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상사
루이스 A. 코우저 지음, 신용하 옮김 / 시그마프레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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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콩트로부터 시작해서 칼 만하임에 이르는 사회학 전반의 흐름을 보여준다. 흐름을 보여준다고 해서, 간략한 이론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한 사상가의 이론의 요약, 성장 배경, 지적 배경 그리고 사회 배경 까지도 보여줌으로써, 그가 취하는 이론의 발생원인과 지식사회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콩트, 마르크스, 막스베버 그리고 뒤르켐까지는 재밌게 열심히 읽다가, 그 뒤를 넘어가면서 부터는 솔직히 지루함을 참을수가 없었다. 이 사람이 소개해놓은 미국의 학자들은 심리학과 연관되어지면서, 사회학 심리학쪽으로 기울여서 그런것인것도 같고, 사회학이 가지고 있는 사회제도에 대한 저항적인 자세를 보여주지 못해서 그런것도 같고, 여러가지 이유였던것 같다. 

전반적인 사회 사상을 정리하는데 있어서, 한번은 필독해서 천천히 읽어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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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콜로지카 Ecologica - 정치적 생태주의, 붕괴 직전에 이른 자본주의의 출구를 찾아서
앙드레 고르 지음, 임희근.정혜용 옮김 / 생각의나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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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고로의 책 읽기는 마르크스와 이반 일리히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고 있다면 이해가 나을 것 같다. 이 책은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비판을 가한다.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환경 파괴의 문제, 인간의 자율성을 박탈하는 문제, 금융성장에 대한 비판등이 그 내용을 간직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이반 일리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로 마르크스로부터도 영향을 받았다고 할수 있겠다. 내용 자체가 신선하다기 보다는, 정치 생태학과 생태학으로서 들어가기 위한 가벼운 입문서 정도로 보아주면 좋겠다. 하지만, 입문서라고 해서 만만치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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