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역사 1 : 지식의 의지 - 제3판 나남신서 410
미셸 푸코 지음, 이규현 옮김 / 나남출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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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억압하지 않고 자유롭게 하는 정부의 이야기들은 우리들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될까? 정부의 자유로운 담론들을 생각하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간섭의 최소화 인가?

그러나 그런 것들은 보다 세련된 인간 관리에 불과한 것이다. 의학에 대한 개입과 정신분석에 대한 내용들이 우리를 지배하면서 성에 대한 자유가 아니라, 긍정적인 명명을 통해서 우리는 통제 되어져 같다.

세련되었다 해서, 그것이 통제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는 고도의 통제 기술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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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 이레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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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새로운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 주고, 자연회귀에 대한 실천적인 삶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는 재밌는 글이다. 나는 100페이지를 읽다가 지루해졌다. 단순하게 책을 통해 펼쳐지는 그의 삶을 즐기기에게는, 이것 역시 즉석 식품을 기호하는 현대인의 알량한 향수를 자극하는 것 외에는 무엇이겠나.

자신이 직접 체험해 보기 전까지는 소루우의 월든도, 현대의 문명인이라고 하는 이들에게는 한낱 정신의 즉석 기호품일 뿐이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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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세계와의 주술적 소통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24
김융희 지음 / 책세상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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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문명을 들어서 예술의 특징을 이야기 보라 하면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의 삶에 전달하는 의미의 상실이며, 의미를 전달하는 상징체계의 와해이다. 오늘날의 잭슨폴록과 같이 아무런 의미없는 우연성에 근거한 행위예술마저도 예술이라고 칭하게 되었다.

아무 의미 없는 예술. 그것은 인위적인 작품에 불과할 뿐, 그 무엇도 될수 없다. 영혼을 울리는 예술이 될수 없는것이다. 저자는 예술과 상징 체계 그리고 상징이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신화의 내용을 추적해 들어간다. 신화의 내용에는 인간의 영혼을 울리는 메세지가 있고 그 메세지는 상징이라는 체계를 통해 인간에게 심연의 내용을 말한다.

현대인들의 상실되어져 가는 인간성은 이러한 상징의 의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상징의 의미를 한번 더 되새기면서, 깊은 나 자신의 세계로 나아갈수 있기만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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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2 - 현경 순례기 2
정현경 지음 / 열림원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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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권을 넘어서 2권으로 넘어 오는 과정은 기나긴 여행을 거치는 것과 같았다. 현경의 삶에서 본격적인 순례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건네져 오고 있는것 같아. 그의 한 구절은 그의 상흔으로 쓰여지는 거야. 문장 속에서 몰아치는 거친 소용돌이는, 더 높은 평안함으로 이끌어지는 주는데,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

그저 체험하고, 체득하고, 용기있게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사는것 아니겠어! '나 다움' 을 살아가는 나는 진정한 real life, real society life, real true life!

하나님은 창조론으로 시작하셔서, 자신을 창조 행위로 나타내셨어. 달도 만드셨고, 해도 만드셨고, 바다도 만드셨다네. 그건 하나님 다움 인거야. 하나님이야말로 정말 하나님다움으로 살고 계신거야. 예수의 삶은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인간의 슬픔을 대신한거 아니겠어? 그래서 나도 '나다움'으로 살거야. 그것은 표현하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

현경이의 책에서 그걸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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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 개혁, 옳은 길로 가고 있나 - 학교교육의 시장화와 교육과정의 보수화 비판
마이클 W. 애플 지음, 성열관 옮김 / 우리교육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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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제목은 번역자가 판매고를 목적으로 한게 아닌가 의심이 드는 제목이다. 원제는 "Educating The "Right" Way : Markets, Standards, God and Inequality " 이다. 이 책의 저자는 Michale W. Apple 이다. 책 제목을 보면 알수 있듯이, 저자는 신자유의 공교육에 대한 도전과 이 흐름의 뒷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독교 보수 진영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기독교의 미국 기독교 신학사적인 흐름까지 추적을 감행하고 있다.

저자의 논의는 프랑스 사회학자인 피에르 부르디외의 문화 상징 자본을 기본으로 해서 그 논의를 전개해 나간다. 핵심적으로 지적해야 할것은 마이클의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인 입장이다. 그의 민주주의는 권력이 한 쪽으로 쏠리지 않기를 원하는 부정적인 의미의 민주주의이다. 그에게 있어서 잘난 사람이 더 나은 교육의 기회를 갖는 것을 사회적인 제도로 인정한다면 그것은 일종의 거대한 아비투스를 형성하여, 권력과 부의 불균등화를 이루어 내어 비인간성을 유도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는것 같다.

그렇다면 진정한 민주주의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새삼스레 던진다. 그는 부르디외의 사회학을 사실상 공교육 제도를 보장하기 위한 논의로 밖에는 여겨지지 않는다. 그렇다해서 그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난 그에게서 철저하지 못한 자신의 주장에 대한 비판에 그저 씁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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