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컬 투게더 - 래디컬 제자에서 래디컬 공동체로 도약하라
데이비드 플랫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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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추천해주신 많은 훌륭한 목사님들의 추천사를 보면서, 일전에 읽었던 [래디컬]의 감동도 함께 떠올릴수 있었다. 보통의 크리스찬들처럼 내게 주어진 은혜에 감사하고, 잘 될거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던 내게 [래디컬]에서 말하는 제안은 거의 혁명적이었다. 읽자마자 주변의 지인들에게 적극추천했었다. 나중심의 삶의 패턴을 떠나 전 지구적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여러가지 돈 씀씀이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었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컴패션을 통한 아이들 후원이었는데, 지금 이 책 래디컬투게더를 보면서 이제는 개인의 변화가 아니라, 전 교회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브룩힐즈교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새삼 우리교회 담임목사님의 목회방향과 상당부분 일치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성도님들의 헌금이 한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또 꼼꼼히 감사를 하고, 교회를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왔어도 아직은 교회건물이 당장 필요한것은 아니라시며 더 나은 곳에 쓰이기를 원하셨다. 브룩힐스의 주일학교 아이들도 간식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우리교회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개척 초기에는 매주일 간식이 있었지만, 어느해부터인가 매달 1회로 줄어들었다. 그러다 아이들 숫자가 많아지고 더불어 간식비용이 늘어날때, 그 비용이면 아프리카에서 얼마나 많은 생명을 살릴수 있을건지를 비교하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네 아이들은 간식없어도 큰 문제는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2달에 1회로 줄이면서 이러한 많은 부분에서 비용낭비를 줄이고, 교회의 헌금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살리는데 쓰이기를 원하셨다. 요즘 우리교회는 다운사이징을 시작하려한다. 잘되는 교회로 몰려드는 신자들을 최소화하고 교회에서 훈련된 신자들은 외부로 내보내서 지역교회를 다시 세우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부분에선 스스로 많이 부족한 점들을 발견하게되었다. 브룩힐즈교회의 성도들은 밖으로 나가 제자를 키워 교육할 수 있도록 하여 교회내부에서만이 아니라 일상 삶속에서 크리스찬의 모습을 밝휘하도록 하는데, 나는 여전히 교회안에 안주하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목사님의 말씀에서도 데이비드플랫목사님의 말씀속에서도 살아움직이는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강조하고 있다. 목사님 1인의 능력이 아니라 성도 각 개인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앞장서는것. 그리고 더 눈을 들어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는 세계의 미전도종족을 향해 비전을 키워가는것, 그것이 오늘 우리 대한민국의 교회가 변해가야할 길임을 믿기에 이책이 더없이 소중하다. 모든 성도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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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정착에서 성공까지 - 베이비부머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한
매일경제신문 경제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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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귀농하고 있다고 들었다. 주변에도 주말농장을 하면서 경험을 쌓고 있는분들도 보인다. 우리 시대에 귀농귀촌은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삭막한 도시를 떠나 물맑고 산좋은 곳에서 노후를 보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젊은 나이에 농촌에서 자리잡으러 가는 사람도 많다. 아직도 고향에서는 농사짓는 부모님이 계시니 가끔씩 내려가보면서 언젠가는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이 농촌이라는 생각을 접을수가 없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전체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책에서 강조하는 부분에도 포함되어 있다. 문화생활이나 의료시설, 또는 아이들의 학업문제를 생각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이다.

가끔씩 TV에 나오는 억대농부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다. 모두들 억대를 벌어들이는 분들이다. 공통적인 부분들은 전통적인 농법이 아닌 부가가치를 높이기위한 끊임없는 연구가 뒤따랐다는 것이다. 농업, 제조, 관광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하여 성공한 사람도 있고, 새로운 종자를 개발하여 특화작물로 성공한 사례, 등등 그렇게 되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준비과정이 필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왜냐하면 여전히 수많은 귀농자들이 일반작물재배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준비지침서로 이책이 잘 정리되어 있어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수많은 전문기자들이 모여서 현장을 뛰어다니며 꼭 필요한 내용들을 엮어 만든 실질적인 지침서이기에 그럴것이다.

이책을 보면서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귀농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귀농자금뿐 아니라 여러가지 교육지원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어렵지않게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농촌생활이 처음인 사람을 위해 필요한 영농기술을 얻는방법, 시골에 집을 어떻게 마련할것인지, 좋은 농지를 어떻게 고를것인지, 무엇보다 현지인들과 잘 융화하는 노하우도 담겨있다. 귀농하기전에 먼저 연습이 필요하단다. 작은 주말농장을 통한 농촌체험도 좋다. 그렇게 조금씩 농촌생활을 해보는것 그것을 귀촌이라고 부르며 귀농 이전단계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FTA로 농촌이 힘들어지고 있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잘 귀담아 듣고 실천한다면 성공적인 귀농이 될것같다. 귀농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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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한 세상의 개 같은 나의 일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노칼라 1
맥스 애플 외 지음, 리차드 포드 엮음, 강주헌.하윤숙 옮김 / 홍시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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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두께의 책이지만, "판타스틱한 세상의 개 같은 나의 일"이라는 제목을 보고, 약간의 흥미를 느꼈고 그리고 많은 퓰리처상수상 작가들이 참여한 단편소설이라고 해서 가볍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았다. 제목이 상징하는 바가 무엇일지 고민을 해봤다. 왜 사람들이 자기 일을 '개같은 나의 일'이라고 표현하게했을까? 여전히 잘 이해하기 어렵다. 책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원제가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노칼라라고 한다. 즉 그렇게 여러직업을 가진 사람들, 예를 들어 노동자나 배달원같은 사람들, 사무직이나 약사같은 사람들, 그리고 작가나 카우보이 같은 사람들이 주인공들이다.

일이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처음본 사람을 보고 판단할때, 우선 먼저의 그의 외모나 옷차림을 통해 판단을 하고, 그다음은 그가 하는 일을 통해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결정하는 잣대가 된다. 그래서 다들 좋은 직장을 찾아 오늘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대기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거라 생각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이란 일터에서 고정적인 수입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수입이 일정하지 않는 작가 같은 경우는  일한다고 표현하기 어려울때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책 제목이 잘 이해가 안되는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면서, 세상에 참 많은 직업이 있고, 그에 따른 애환도 많다. 그들을 통해 문화적인 이질감도 보게되고, 또는 재치번뜩이는 삶도 보게된다. 모든 단편들이 그들의 직업인 일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발생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헤어지는 연인, 사람들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 영화속 이야기같은 불륜이야기, 살인이야기, 안타까운 가정사, 직장에서 이뤄지는 불평등, 그리고 사람들과의 갈등. 직업이 자아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배웠는데, 정말 그처럼 전업주부에서 직업을 갖기로 한 여자를 통해 일의 의미도 부여할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경제적인 이유로 이런저런 일들 선택하지 않나싶다. 일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일까, 난해하기도 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지만, 사실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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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 1 - 페르시아 전쟁부터 오스만 투르크 동로마 제국 전쟁까지 생각을 담는 역사 1
이광희 지음 / 생각을담는어린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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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공부할때나 위인전을 읽을때나 전쟁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극적인 부분이 많아서 인지 전쟁한가운데 영웅이 탄생하고 또 죽는 과정을 통해 전쟁의 의미를 기억하곤했다. 이번에 생각을담는어린이에서 나온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세계사의 흥미로운 전쟁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기획된 책인것 같다. 한눈에 봐도 정말 기억나는 중요한 전쟁은 다모은것처럼 보인다. 제목은 20가지 전쟁이지만, 1,2권으로 나눠져있어 이책에는 페르시아전쟁부터 동로마제국의 몰락까지 10가지 전쟁을 담고있다. 흥미로운것은 우리나라 고구려와 수,당나라와의 전쟁도 포함되어 있다. 아들에게도 유익할것같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집중해서 읽고 있었다. 전쟁이야기체가 딱딱하지 않고, 마치 옆집아저씨가 들려주듯, 요즘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어렵지않게 다가올 수 있었다.

매 전쟁이야기가 끝나면 관련된 문화페이지나 인터뷰페이지가 있는데, 흥미로운 소재로 보인다. 특히 인터뷰부분은 약간은 코믹하면서 전쟁속의 영웅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마치 실제 TV인터뷰인듯 보이기도 하는데, 이부분이 우리아들에게는 인상깊었나보다. 학교에서 다른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데, 책 속의 주인공과 인터뷰형식으로 독후감을 쓰는 것을 보니, 한편으로는 대견해보이기도 했다. 아이들에게는 그 시대와 전쟁이 일어난 위치를 보여주기 위해 도표와 지도를 보여주고 있어 당시의 나라들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기억도 가물가물하던 백년전쟁, 십자군전쟁들의 히스토리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였고, 전쟁이후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설명해주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세계사의 흐름도 익히게 되는것같다. 나라의 분쟁을 해결하기위해 외부와 전쟁을 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주변나라와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그런 전쟁의 배경들을 아이들이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워도 나름 흥미롭게 서술되어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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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찾아라 3 - 루빈슈타인 박사의 유언장 단서를 찾아라! 3
율리안 프레스 지음,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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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탐정이야기에 꽤 관심을 가지고 있는 10살 아들에게 보여줄까하고 살짝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는 책이다. 알고보니, 이 책은 이미 '단서를 찾아라'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책으로 3번째편이다. 제목은 루빈슈타인 박사의 유언장이지만, 사실 내용을 들여다보면 4가지 사건이 나오는데, 그 첫번째 사건을 책의 소제목으로 삼은듯하다. 루빈슈타인 박사의 유언장외에도 사라진 강아지들, 독극물이 든 맥주통, 검은쇠뇌의 사수 등 4건의 사건이 들어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를 몇가지 들수 있는데, 그 첫번째는 매 페이지마다 잠깐씩 멈춰서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추리,탐정소설들이 내용상의 흥미진진함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든지, 아니면 은근슬쩍 단서를 앞부분에서 흘려놓고 나중에 알고보니 아주 중요한 단서가 되어 문제를 해결한다는 식인데, 이 책은 즉석에서 단서를 찾아야 하고, 그것을 통해 이야기가 계속 흘러가고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박사님집에서 물건을 훔쳐갔는데, 어떤것이 없어졌을까 하는 것은 틀린그림찾기를 통해 없어진 물건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없어진 물건은 그 다음페이지에 이어지는 이야기속에서 어디에 숨어있는지, 누가 가지고 있는지를 직접 발견해내도록 하고 있어 페이지를 넘기기까지 스스로 단서를 찾아보게끔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매 페이지마다 한쪽은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오른쪽은 해당 장면이 놓여있고, 그 그림속에서 단서를 찾는 것이다.  틀린그림찾기처럼 관찰력을 필요로 하거나, 물건의 특징일부분만 보이는 그림에서 단서를 찾아내도록 하고, 여러가지 추리와 기억력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4가지 사건을 풀어가는 세친구들이 논리와 추리, 창의,  분별력 들을 통해 단서를 찾아가듯이, 그 이야기를 읽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탐정단이 발견해야하는 단서를 먼저 찾음으로서 책의 읽는 재미를 더욱더해주고 있다.

4가지 사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한가지 사건을 해결하면 연이어 다른 사건의 단서가 줄을 이어가게 함으로써 손을 떼지 못하게하는 마력이 있는 책이다. 마치 한가지 내용으로 일관된것처럼 줄줄줄 읽어갈 수 있다. 앉은 자리에게 다 읽고 난 아들이 다른 책도 더 사달라고 할 정도로 재미있는 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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