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 22 | 23 | 24 | 2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내 생각은 달라요 - 어린이를 위한 창의력 개발 동화
김영안 지음, 김윤정 옮김, 김경희 그림 / 새빛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처럼 획일화된 교육을 받고 있는 시대에 꼭 필요한것이 있다면 그것은 창의력일것이다. 창의력은 정말 우리의 미래에있어 진정한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중요한 능력이다. 그렇지만, 오늘 대한민국에서 창의력개발을 학교교육에서 기대하기는 사실상 무리가 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울수 있도록 여러가지 캠프나 훈련을 받도록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그렇지만, 창의력이 교육한다고 해서 형성될 수 있는것일까? 아이들이 진정으로 깨닫고 생각을 다시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것이 가장 먼저일것이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것, 뒤집어 생각하는것 그것이 창의력의 기초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내 생각은 달라요'라는 책은 세기의 유명한 천재들의 삶도 되짚어보면서 우리주변에서 쉽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모든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창의력이 잠재되어있다. 잠자고 있는 이런 창의력을 깨우는 방법이 가장 먼저일것이다. 이 책은 고정관념없애기라는 동화를 통해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고 있다.

창의력은 생각만으로 멈추면 안된다. 두려워하지 않고 호기심을 갖고 시도하도록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감을 주고 있다. 호기심과 다양한 아이디어뿐 아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작은 생각이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는것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조가 일어날 수 있는것이다.

 

전반적으로 이책은 아이들에게 거부감없이 다가갈 수 있는 그림들이 들어있지만, 그렇다고 그림만으로 채워진 얄팍한 책은 아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아이들로 하여금 끝까지 읽어나가게 하는 재미가 있다.  7살아들에게 읽혀주려고 선택한 책이었지만, 내가 읽어주기전에 아들이 먼저 책을 잡더니 그 많은 글자수에도 지치지 않고 끝까지 읽어내려가는 것을 보고 놀랬다. 보통 아이가 읽는 책은 주로 그림책위주인데, 이 책은 그림책이 아니라 3-4학년쯤 되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끝까지 읽어나가게 하는 것은 바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한 흥미가 각 페이지마다 끝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각 장의 마무리는 동화속이야기에 나타난 여러가지 창의력 발굴아이디어를 쉽게 정리해주고 있다. 콜럼부스나 네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알렉산더 등 역사속 위인들이야기뿐 아니라, 우주개발이 한창이 이때에도 창의력이 어떻게 큰 도움을 주었는지를 예를 들어서 쉽게 정리해주고 있다.

창의력을 키우기 7단계를 통해서 아이들이 새롭게 생각하고 도전하면서 자신속에 잠재되어 있는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유용한 내용을 가득담고 있어서 초등학생이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한번은 읽어봐야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공룡 둘리 과학대탐험 1 - 공룡파크 음모를 막아라! 둘리 학습만화 시리즈
김수정 원작 및 총감독, 하이툰닷컴 만화, 이봉진 감수 / 웅진씽크빅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울아들이 공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대부분 요즘 어린이들이 공룡에 매우 친숙해서 그 형상만으로 공룡의 수많은 이름을 외우고 있을정도이니 대단한 관심이다.

더구나 보기 편하게 만화로 되어 있다.  그것도 아기공룡 둘리가 함께하는 만화.

 

문제는 아기공룡 둘리를 울아들은 본적이 없다.

아마 한번쯤 TV에서 보여준 영화를 보기는 했을것이다, 과연 아이가 즐겁게 볼것인가 궁금했다.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가져다 주다마자, 그자리에서 뚝딱 읽어버렸다.

다음날도 또 펴서 읽어본다..어제 제대로 보지 못한 공룡의 모습들에 더 관심을 가지면서.. ^^*

 

어떤 공룡이 가장 좋아하느냐고 물어보니, '티라노사우루스'란다. 크고 힘쎈 공룡이고 무엇보다 워낙 유명해서 그러리라

둘리를 좋아하느냐고 물어보니, 책에서 나오는 사람(?)중에 가장 좋단다. 그다음이 또치, 도우너 순이다.

 

사실 제대로 된 공룡관련 서적이 없었는데,

이 책은 만화책이면서도 곳곳에 사진과 같은 실사그림들을 통해 공룡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준다.

아이가 워낙 자주 보길래, 재미있나하고 살짝 들여다 본다는 것이 순식간에 끝까지 뚝딱 읽어버렸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성이 참좋다.  엄마를 찾아 과거로 돌아가고, 거기서 공룡들을 채집하려는 나쁜 과학자와 착한 과학자들과 얽혀가는 이야기..

이야기뿐 아니라, 책의 내용구성도 참 알차게 되어있다. 공룡백과사전이라고 해도 어린 나이에는 충분한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둘리가 엄마를 찾지 못했다고.. 왜 갑자기 꿈이냐고 물어본다.

2탄도 꼭 사달라고 졸라댑니다. ^^*

 

공룡관련 전시관을 소개해놓은 곳이 있는데, 사실 1곳은 지난번에 다녀온적이 있었다.

다른 곳은 시간내서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 22 | 23 | 24 | 2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